고린도전서 10장: 15-21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1 Corinthians 10: 15-21
15 I speak to sensible people; judge for yourselves what I say.
16 Is not the cup of thanksgiving for which we give thanks a participation in the blood of Christ? And is not the bread that we break a participation in the body of Christ?
17 Because there is one loaf, we, who are many, are one body, for we all partake of the one loaf.
18 Consider the people of Israel: Do not those who eat the sacrifices participate in the altar?
19 Do I mean then that a sacrifice offered to an idol is anything, or that an idol is anything?
20 No, but the sacrifices of pagans are offered to demons, not to God, and I do not want you to be participants with demons.
21 You cannot drink the cup of the Lord and the cup of demons too; you cannot have a part in both the Lord's table and the table of de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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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장: 15-21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5 I speak to sensible people; judge for yourselves what I say.
‘지혜있는’ 의 헬라어 [프로니모이스]는 ‘지각있는, 총명한’ 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지각있고 총명한 자로 규정하고 그들에게 권면합니다. 지혜 있는 자들이니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우상의 축제에 참가하여, 그 제물 고기를 먹으면서 그리스도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올바른지 분별하라고 촉구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이 그런 지혜를 가졌다고 가정하고, 그들이 자신의 말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라’고 말합니다.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6 Is not the cup of thanksgiving for which we give thanks a participation in the blood of Christ? And is not the bread that we break a participation in the body of Christ?
신약 시대의 ‘성만찬’은 구약시대의 화목제사 뒤 가진, ‘축제’와 상응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제사를 드린 다음, 가족들과 성전 뜰에서 신성한 축제를 가졌습니다. 제사장도 그곳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제단에 드려지지않고 남은 제물은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먹었는데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주시는 은총과 화해의 보증이 되는 행위였습니다 (Godet).
신약시대 교회에서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때 시행하셨던 일을 기념하기 위한 성찬이 시행 되었고 , 이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된 몸 임을 확인했습니다.
주님의 살과 피로 상징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 , 그리스도와 한 몸임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하여 주님과 교제를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동시에 다른 신자들과 서로 하나 된 지체 임을 확인 하는 것입니다.
‘축복의 잔’ 에서 ‘축복’ [율로기아스]는 ‘찬사’ 나 ‘복을 비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이 술잔을 들때 복을 기원하는 관습이 있었고 유월절에 마셔야되는 네 잔의 술 가운데 세번째 잔이 ‘축복의 잔’ 이었습니다.
‘참여함’ 은 헬라어 [코이노니아] 로 ‘교제, (communion)’ 를 의미합니다. 성만찬의 떡과 잔을 먹고 마시는 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잔’과 ‘떡’ 은 그리스도의 피, 그리스도의 몸’ 을 상징하고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을 말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실제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7 Because there is one loaf, we, who are many, are one body, for we all partake of the one loaf.
그들이 떼어 먹는 떡이 한 덩어리 인 것처럼, 우리가 많은 이가 모였더라도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은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한 덩어리의 떡을 떼는 의식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모든 교인들이 하나의 신비한 영적 공동체를 이루게 됩니다. (골 1:18)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8 Consider the people of Israel: Do not those who eat the sacrifices participate in the altar?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은 혈통에 의한 민족적 이스라엘을 말한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된 ‘영적 이스라엘’ [이스라엘 카타 프뉴마] 와는 상반되는 개념입니다. 앞 절에 언급한 성찬의식을 유대인의 의식과 대조시키려고 말한 것입니다.
‘제물을 먹는 자들’은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릴때 제물을 제단 위에 태워서 드리고, 남은 고기를 제사장과 제물을 드린 자들 입니다. 이들이 제사 후 성전 뜰에서 나누어 먹었습니다(레 7:15).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제물을 제단 위에 드렸으니, 그 제물을 먹는 것은 그 제단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물 먹은 것과 고린도 교인이 우상 축제에 참여해 제물 먹는 것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우상의 축제에 참여해서 제물을 먹는 것은 이방신의 제단에 참여하는 것이고 이방신인 우상과 교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19 Do I mean then that a sacrifice offered to an idol is anything, or that an idol is anything?
‘우상’이나 ‘우상의 제물’이나 모두가 거짓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상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며 (고전 8:4) 우상의 제물도 아무것이 아닌 헛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고린도 교인의 일부가 이방인 제사를 여전히 숭배하니 그들의 신앙이 위태롭습니다.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0 No, but the sacrifices of pagans are offered to demons, not to God, and I do not want you to be participants with demons.
거짓된 우상의 배후에는 영적 존재가 있으니 이방인들은 귀신에게 제사드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헬라이들이 섬기던 신들은 쥬피터, 아폴로 비너스등 신화에 근거한 의인화된 신들로 실존하는 신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신화적 존재의 배후에는 사악한 힘, 사단의 세력이 역사하고 있다고 바울은 비적합니다. 우상 자체는 결코 신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살아 활동하는 영적인 존재들이 있습니다 (엡 2:3, 6:12).
‘귀신’ 에 해당하는 헬라어 는 ‘하급의 신, 잡신’을 의미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귀신과 교제하는 자’ 는 우상 그 자체와 친교를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 어둠의 세력과 결탁된 악한 영들과 짝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1 You cannot drink the cup of the Lord and the cup of demons too; you cannot have a part in both the Lord's table and the table of demons.
헬라인들은 자신의 신전에서 향연을 베풀때 첫번째 술잔은 쥬피터에게 두번째는 쥬피터(Jupiter)와 님프(Nympus)에게 세번째는 쥬피터 소터 (Jupiter Soter)에게 바쳤습니다. 술과 고기등 모든 음식은 우상의 이름으로 축복되고 봉헌 되었습니다 (삼상 9:12, 13). 이런 술잔을 드는 것은 곧 악령의 세력에 굴복하는 것이고 복의 근원이 우상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교회의 성전에서 주의 잔을 받은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임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주의 식탁’ 에서는 주님께서 주인이시고 그에 참여한 자들은 주님의 손님이 됩니다. 귀신의 식탁에 서는 귀신이 주인이고 참여한 자는 귀신의 손님이 됩니다 (Hendriksen).
결코 두 식탁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명백하게 누구의 식탁에 참여할 지 결정해야 됩니다. 바울은 주의 식탁에서 주님의 손님 인 자는 귀신의 식탁에 참여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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