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장: 6-10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Galatians 6: 6-10
6 Anyone who receives instruction in the word must share all good things with his instructor.
7 Do not be deceived: 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8 The one who sows to please his sinful nature, from that nature will reap destruction; the one who sows to please the Spirit, from the Spirit will reap eternal life.
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10 Therefore, as we have opportunity, let us do good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ho belong to the family of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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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장: 6-10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6 Anyone who receives instruction in the word must share all good things with his instructor.
‘가르침을 받는 자’ 에 해당하는 [카테쿠메노스]의 동사형 [카테케오, 가르치다]는 원 뜻은 ‘이해하게 하다, 귓가에 울리게 하다’ 입니다. ‘좋지 않은 소리를 귀에 따갑도록 반복해 알리는 것’ 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행 21:21, 24). ‘가르침을 받는 자’는 그리스도의 교훈 아래 있는 자’들을 말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카테쿤티]로 초기의 직분자들로서 바울을 포함한 사도들과 바나바와 디도같은 사역자들과 교회에서 임명한 장로들 (행 14:23)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교사’ [디디칼로이]와 다르게 한 교회에 소속된 사람들이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여러장소를 돌아다니는 전도 여행자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신서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 [디디스칼로이] ‘교사’로 번역된 이들은 (고전 12:28, 엡 4:11) 초대 교회에서 목회자적인 신분을 가진 자들 입니다.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7 Do not be deceived: 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바울은 심는 것과 거두는 것의 ‘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9:6에서는 적게 심는 것과 많이 심는 것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심든지’ 에서, 헬라어 [스페이레]는 현재 가정법 능동태인데, [에안, ~하든지]과 연결하여, 미래 조건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가정법은 동작의 계속적 반복을 나타내므로, 본절이 표현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행하는 각각의 행위를 의미합니다. 미래조건절인 [에안]을 사용한 것은 인간의 모든 행위가 미래의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복음을 듣고 그것을 어떻게 실생활에 실천하는냐 하는 문제가, 그의 미래에, 심판대 앞에서의 결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8 The one who sows to please his sinful nature, from that nature will reap destruction; the one who sows to please the Spirit, from the Spirit will reap eternal life.
타락한 육체의 본성을 따라 규모없는 생활을 한다면 육체적 부패와 도덕적 타락을 초래하게 될 것이고 영적인 성품을 잃게 됩니다.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자기의 삶을 성령에게 의지하고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 (롬 8:14). 이런 삶은 인간 내면 세계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얻게 됩니다. 이는 육체적인 생명 전체를 가리키고, 부활 후에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영화로운 생명을 의미합니다.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종말이 임박하다면 누구든지 긴장하게 되지만, 인간의 간사함은 이런 ‘지연’을 견디지 못합니다. 스스로 피곤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니 마지막 추수가 지연되더라도 긴장하여 선을 행하라고 권고합니다. ‘낙심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형’으로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행함’을 강조합니다.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10 Therefore, as we have opportunity, let us do good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ho belong to the family of believers.
‘기회 있는대로’ [에코멘]은 ‘기회가 있는 동안, 기회 있는 대로’ 라는 의미입니다. ‘기회가 있으면’ 이라는 단순한 가정법 문장이 아닙니다. 한 개인의 인생에는 기회가 넘치는 것이 아니니, 제한된 기회를 잘 이용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착한 일’ 에 해당된 [아가돈]은 9절의 ‘칼론’ [선] 대신에 사용된 것입니다. [칼론]은 ‘윤리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아가돈]은 철저하게 ‘이웃과의 관계’속에서의 선을 의미합니다.
6절에서는 [아가도이스, 좋은 것들] 이라는 복수형태로 사용되었습니다. 본절에서는 단수로 사용되었어도 [아가돈]은 선한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집합적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런 의미로 [아가돈]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베푸는 자비와 동정심을 가리킵니다. 6절의 [아가도이스]는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데 역점을 두고 있고, 본절의 [아가돈]응 일방적으로 베푸는 선행을 강조한 것입니다.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의 ‘더욱’ 에 해당하는 [말리스타]는 ‘무엇보다도, 최고로, 특히’ 등의 의미가 있는 [말라]의 최상급 입니다. 바울은 이 단어를 사용해서 믿는 자들에게 특별히 잘해주라고 권면 합니다. 이는 갈라디아 교인들 속에 있는 거짓 교사들과 유대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입니다. ‘가정들’로 번역된 헬라어는 [오이케이우스]입니다. 바울은 이 단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무리들은 신앙 공동체에서 서로 분리할 수없는 밀접한 관계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하나의 대가족 단위로 여기고, 성도들을 ‘ 이웃’ 보다 더 긴밀한 ‘형제 [아델포]로 여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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