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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5장: 20 (2)

by 갈렙과 함께 2025. 8. 7.

갈라디아서 5장: 20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Galatians 5  20 

20 idolatry and witchcraft; hatred, discord, jealousy, fits of rage, selfish ambition, dissensions, f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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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 20 (2)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0 idolatry and witchcraft; hatred, discord, jealousy, fits of rage, selfish ambition, dissensions, factions

 

‘원수를 맺는 것’ 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여러가지로 금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누군가와 원수를 맺는 것은 자기와 충돌한 상대방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신자는 원수를 용서하고 그를 도와주어야 됩니다. 

“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기 그 사람에게로 돌리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릴 지니라” (출 23:4-5)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그의 재앙 만남을 인하여 기운을 뽐내었던가” (욥 31:29)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 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잠24:17)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21)

 

우리는 원수를 대할 때 선을 행함으로 몇가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1)하나님의 완전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 5:48).

(2)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심판장이 되는 참람한 죄를 면하게 됩니다. (롬 12:19).

(3)용서하는 자 자신에게 영광이 돌아옵니다 (잠 19:11). 

 

원수를 갚는 자는 상대편의 악을 이기지 못하고 도리어 나를 대적하는 악을 더 많이 만들어 놓습니다. “진리의 파수하기 위해 강경했으나 진리의 적들이 그를 욕할 때는 온유하게 참았다” 요한 번연이 말했습니다. 우리도 원수를 원수로 갚지 말고 선을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마침내 자신에게도 주의 은혜가 우리에게로 돌아옵니다.

 

‘분쟁’ 에 대해서도 성경은 계속 경고하십니다.

“너는 급히 나가서 다투지 말라” (잠 25:8).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 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밤 17:14).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라기 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잠 18:19).

 

‘시기’ 는 남이 나 자신보다 우수해진 것을 보고 불쾌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사람이 해야 할 도리는  남이 자기보다 우수함을 볼때 기뻐해야 마땅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나보다 우수한 자를나의 선생으로 알때에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선생이 없는 사람은 인도자 없는 소경과 같습니다.

(2)이 세상에는 할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을 다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보다 더 우수한 사람람이 많이 있어야 됩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시기’ 로 인한 죄된 역사가 있었고, 그로 인해 교회에 큰 손해가 있었었습니다. 

그 예가 이런 것들 입니다. 크리소스톰 은 교권자 데오빌로 감독의 시기를 받아 억울하게 탈직을 당했습니다. 사막에 망명당하여 종신했습니다. 사무엘 루더포드는 사이드 셀프라는 교권자의 시기로 인해 투옥되고 수난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대제사장들의 시기심 때문에 잡혀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처형 받으셨습니다. 

 

‘분냄’ 에 대해서도 성경은 훈계하십니다.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잠 12:26)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 16:32)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 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잠 27:33)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 이니라” (전 7:9)

사람이 선한 일을 많이 한다 할지라도 ‘분노’하는 성질이 있다면, 그는 그것 때문에 많은 손해를 당하게 됩니다. 

예로서, 고대의 유명한 학자 제럼은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공적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노’하는 성질이 매우 하여서 어거스틴에게 보낸 편지에도 그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그로인해 그의 업적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당 짓는 것’ 이라는 말의 어원은 ‘임금 노동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육체의 유익으로 인해 매수되고 서로 단결해서 진리에 항거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진리를 위해서 성령으로 하나된 단결은 작든 크든, 집안에서든 밖에서든 어디서라도, 그 행위는 당을 짓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 아닌 것을 위해서 육체적 유익을 위해서 서로 단결한 것은 작당 행위입니다.

그 예로서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제 2 에베소회의는 당파를 짓는 악한 사람, 디오스코루스가 주제한 회의입니다. 그 회의는 매우 경건한 플라비아누스를 축출하였고, 이단자 유두게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칼빈은 말했습니다. “ 이 회의는 성령이 주장하시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황 그레고리 11세가 죽은뒤 (A.D.1374 ) 교황권 쟁탈전이 있었고 울반 6세는 로마에서, 클레멘트 7세는 프랑스 아비뇽에서 각각 교권을 가지고 서로 대립하며, 30년 간을 분리해서 통치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자신들의 권리를 위한 단재이었고 이런 것이 당을 짓는 것입니다.

 

‘분열함’ 은 개인주의에 입각해 화합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 참되고 거짓됨은 그 교회의 공동체의 고백과 권고 징계를 제대로 실시하는지 여부로서 판별됩니다. 그 교회의 구성원인 개개인 신자들의 사생활이 완전한지의 여부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교회의 개인 신자들의 결점을 보고 자신의 교회생활를 포기하고 물러선다면 그것은 ‘분열함’의 행위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누가 교회의 부패를 경고하고 진리와 의를 증거하다가 교권의 억압을 받고 축출을 당한다면 그는 ‘분열함’ 의 죄를 범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다만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은 영광을 얻게 될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예가 이에 해당됩니다. 

사무엘 루더포드는 16세기의 영국인입니다. 그는 건전한 개혁주의 전신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신앙의 위인입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 신경 작성위원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교직자의 시기를 받아 수감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1637년 7월 14일 아벧딘 옥중에서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 땅의 목사들을 따르지 말라”. 그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그가 “분열함’의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양떼들에게 이와 같은 거짓 선생들에게 가지 않도록 양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고한 것입니다.

 

‘이단’ 이라는 말은 ‘채택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진리와 표준에 위배되는 의견을 채택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옳은 편에서 그릇된 편을 향해서 부르는 파명입니다.

‘이단’은 역사적으로 고백해온 성경적 교리를 위반하고 다른 의견을 채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 잘못된 다른 의견을 채택했다가 이후 잠못을 알고 이것을 버렸다면 그는 이단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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