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2장 :20-21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20-21
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21 I do not set aside the grace of God, for if righteousness could be gained through the law, Christ died for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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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20-21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교만하고 자존심 강한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이 예수님과 함께 자신이 죽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의 과거를 부정하고 새로운 삶으로 전환하는 엄청난 변화를 이룹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를 지고 고난 가운데서도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는 헬라어 [쉬네스타우로마이]는 성도가 자신의 십자가를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죽음에 영적으로 동참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는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는 의미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율법의 요구를 이루려 함이며 (롬 8:4), 실존적으로 구약의 모든 율법적 요구들을 완성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메고 있던 율법의 요구들로부터 자유하게 되고, 해방을 얻었습니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에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모두 언급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십자가 위에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완성하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롬 6:4). 그리스도와 바울의 완전한 연합은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받는 것이며, 그로 인해 그리스도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옛 사람의 자기 교만과 바리새인의 자존심을 버린 것은 일시적으로 패배감과 고통을 안겨 주었으나, 그리스도께서 바울 안에 사심으로 그는 자유와 평화를 누립니다. 이는 그의 일시적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었습니다 (롬 9:18)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나 대신에 ‘그리스도’께서 사심.
- ‘율법’의 굴레를 벗어나 ‘믿음’으로 자유케 됨.
- ‘옛 사람 대신에 현재의 ‘새 사람’으로 변화됨.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울에게 이 모든 변화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해. 율법 아래서 종노릇하는 것에서 해방되었고, 의와 사랑의 종이 되어 (롬 6:19), 비록 제한된 육체 가운데 살지만 더 이상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고, 성령을 좇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롬8:4).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과거에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의롭게 되려고 애썼던 삶과는 전혀 다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 말이 너희 안에’ (요 15:7)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것은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라고 말합니다.
이는 주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에는 말씀으로 존재하시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21 I do not set aside the grace of God, for if righteousness could be gained through the law, Christ died for nothing!'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과 바울이 그 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게 된 신비한 연합 사건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혜의 헬라어 [카린]은 ‘하나님이 주시는 값없는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과 우리로 하여금 아들을 믿게 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헛되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도레안]은 ‘연고없이, 이유나 목적 없이, 불필요하게’ 등의 의미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유대주의자들은 다시 율법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는데 이는 단순히 율법에 대한 애착이나 관심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결정적인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범죄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배신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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