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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1장: 6-9

by 갈렙과 함께 2025. 7. 5.

갈라디아서 1장: 6-9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Galatians 1: 6-9

6 I am astonished that you are so quickly deserting the one who called you by the grace of Christ and are turning to a different gospel-

7 which is really no gospel at all. Evidently some people are throwing you into confusion and are trying to pervert the gospel of Christ.

8 But even if we or an angel from heaven should preach a gospel other than the one we preached to you, let him be eternally condemned!

9 As we have already said, so now I say again: If anybody is preaching to you a gospel other than what you accepted, let him be eternally condem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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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1장: 6-9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6 I am astonished that you are so quickly deserting the one who called you by the grace of Christ and are turning to a different gospel-

 

‘부르신 이’는 3절에 나온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 계획 (구속 사역)을 세우셨습니다 (엡 1: 3-5, 벧전 1-2).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대로 당신의 백성을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고전 1:9). 바울은 이처럼 당신의 자녀를 부르시는 분이, 삼위일체 중에서 제일 위격인 성부 하나님이시라고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15절: 롬 8:30, 9:24, 고전 7:15, 살전 2:12). 하나님께서 성도를 부르실 때는 명백한 계획이 있으시고, 그 계획은 완전하고 하나님의 의지에 속하는 것으로 명확한 목적과 의도가 있으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성도를 부르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1)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고자 부르십니다 (고전 1:19).

(2)성도들이 부정한 가운데 있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르십니다 (살전 4:7).

(3)평화를 위해 부르십니다 (고전 7:15, 골 3:15).

(4)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부르십니다 (살전 2:12)

(5)진리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하고자 부르십니다 (살후 2:13)

하나님은 이처럼 그의 백성을 불러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울 당시 갈라디아 교인들과 고린도 교인들에게 거짓 교사인 유대주의자들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며,  율법의 교훈을 가르치고,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거짓 교훈을 따르는 것도 이상했고, 바울의 생각과 다르게 빠르게 복음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의아해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갈라디아 교인 중에서서 유대주의를 추종하는 자들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잃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거룩한 삶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진리를 버렸습니다. 그로인해 구원을 떠나는 자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7 which is really no gospel at all. Evidently some people are throwing you into confusion and are trying to pervert the gospel of Christ.

 

‘다른 복음’은 ‘또 하나의 복음’이 아니라 왜곡된 복음을 의미합니다 . 왜곡되어 잘못된 길을 가는 복음은 이미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것으로 이미 완전한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은 ‘교란하여’ [타랏손테스]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 시킵니다. 이 단어는 바울을 시기하던 데살로니가의 유대인의 소요에서도 사용된 것입니다 (행 17:8).

거짓 교사들은 교회를  복음을 변질 시키고, 교회의 질서를 교란시키려 합니다.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8 But even if we or an angel from heaven should preach a gospel other than the one we preached to you, let him be eternally condemned!

 

유대인들은 천사를 율법의 중보자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상은 후기 유대교의 이단들이 특히 부각시켰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그릇된 사상으로 복음을 왜곡하는 것은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As we have already said, so now I say again: If anybody is preaching to you a gospel other than what you accepted, let him be eternally condemned!

 

‘저주’의 헬라어 [아나데마]는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는 것입니다. 우상이 파멸하는 것 같은 것이 저주입니다 (신 7:26). 바울은 이 단어를 ‘저주’ [카타라] 와 구분해 사용합니다.

 ‘저주’[카타라]는 3:10, 13 에서 율법의 요구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관련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받았던 저주는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저주를 대신해서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받은 저주 [카타라]를 부인하고 다시 율법의 저주 [아나데마] 아래로 들어가려고 하는 이들은 우상의 파괴와 같은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모든 자들’을 말합니다. 여기는 7절의 ‘어떤 사람들’과 ‘하늘로부터 온 천사들’ (8절) 심지어 바울 자신 까지도 포함되는 모든 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한다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바울은 명확하게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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