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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1장: 20-24

by 갈렙과 함께 2025. 7. 9.

갈라디아서 1장: 20-24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

 

갈라디아서 1장: 20-24

20 I assure you before God that what I am writing you is no lie.

21 Later I went to Syria and Cilicia.

22 I was personally unknown to the churches of Judea that are in Christ.

23 They only heard the report: 'The man who formerly persecuted us is now preaching the faith he once tried to destroy.'

24 And they praised God because of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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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1장: 20-24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0 I assure you before God that what I am writing you is no lie.

 

갈라디아 교회 구성원 중에는 아직도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기에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라고 강조해서 말합니다.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자신이 과거 유대교에 열심이던 시절에, 초기 그리스도의 교회를 핍박했던 일입니다. 그런 일로 인해 갈라디아 교인 일부가 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사도의 권위로, 거짓 교사들은 멀리하고 복음에서는 떠나지 말하고 엄숙히 경고합니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1 Later I went to Syria and Cilicia.

 

길리기아는 소아시아의 동남부 연안 지역으로 바울의 고향인 다소가 포함된 지역입니다. 수리아는 팔레스틴 북부 지역으로 수도는 안디옥입니다. 바울이 이 두 지역을 언급한 이유는 예루살렘 교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먼곳에서 사역을 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예수님을 만나 이후로 복음을 위해 열심히 헌신한 것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2 I was personally unknown to the churches of Judea that are in Christ.

 

‘얼굴로’ 에 해당하는 헬라어 [토 프로소포]는 ‘개인적으로’ 라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 8장에 기록된 박해로 인해, 유대 지방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인격과, 회심 이후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예루살렘 교회 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변방의 교회는 바울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라는 표현은, 이 교회들이 일반 유대교 회당과 구분된, 교회라는 것 입니다.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3 They only heard the report: 'The man who formerly persecuted us is now preaching the faith he once tried to destroy.'

 

‘우리를 박해하던 자’는 바울을 말한 것입니다. 본문은 변화된 바울에 대해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했던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회심한 다음, 자신이 박해하던 교회에,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핍박했던 지역에 가서 그 지역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바울 개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사역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사도로서의 그의 권위는 매번 의심을 받았을 것이고, 심지어 그가 전하는 메시지 조차도 신뢰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인간이 이룰수 없는 기적을 이루십니다. 그를 이방인의 선교자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24 And they praised God because of me.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사도직과 그의 메시지를 듣고, 처음에는 그에게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바울을 믿지 못했고 바울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진심을 알게되고, 선교 사역에 대한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게 됩니다. 

본문은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49:3) 의 내용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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