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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5-7

by 갈렙과 함께 2026. 4. 6.

히브리서 10장: 5-7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Hebrews 10: 5-7

5 Therefore, when Christ came into the world, he said: 'Sacrifice and offering you did not desire, but a body you prepared for me;

6 with burnt offerings and sin offerings you were not pleased.

7 Then I said, 'Here I am-it is written about me in the scroll-I have come to do your will, O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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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Hebrews 10: 5-7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5 Therefore, when Christ came into the world, he said: 'Sacrifice and offering you did not desire, but a body you prepared for me;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6 with burnt offerings and sin offerings you were not pleased.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7 Then I said, 'Here I am-it is written about me in the scroll-I have come to do your will, O God.' "

 

본문들은 시편 40: 6-8 을 인용한 것입니다. 시편은 다윗의 시였으나 저자는 이를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유를 기독론적으로 해석합니다. 저자는 시편의 내용이 단순히 다윗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그의 자손인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임을 이해시킵니다. 이 인용을 통해서 옛 언약 아래에서 드렸던 희생제물보다 새언약 아래에서 드려진 그리스도가 더 탁월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선재성과 성육신의 이유에 대해 언급합니다. 

 

‘세상에 임하실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들어오실 때, 즉 성육신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 다음에 언급되는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와 연관됩니다. 저자는 이 표현을 통해서 다음 인용문들의 화자가 다윗이 아니라 그리스도 자신 임을 드러냅니다.

 

5절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와  8절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에서 옛 언약을 나타내는 네 가지 제사가 언급됩니다. 

‘번제’[올라]와 ‘속죄제’[해타트]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다섯 종류의 제사인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에 속합니다. 

‘제사’[제바흐]는 종류에 상관없이 동물 희생 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특별히 구약성경에서 화목제와 연관되며, ‘예물’ [민하]도 일반적으로 제사를 가리키나 레위기에서는 곡물 제사인 소제와 연관되어 사용됩니다. 

이 네 가지 제사는 레위기에 묘사된 제사들이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자발적으로 자신을 드리는 새 언약을 맺게 되셨습니다 (삼상 15:22, 시 40:6, 50:8-10, 사 1:10-13, 렘 7:21-24, 호 6:6).  하나님께서 만족하시고 열납하시는 제사는 자발적으로 드리는 마음에서 나오는 제사입니다.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는 앞서 언급한 ‘세상에 들어올 때’와 연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의 능동적인 순종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희생시켜 드린 제사가 율법에 의해 드려진 동물 희생제사보다 질적으로 우월함을 나타냅니다.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두루마리 책’ [케파리디 비블리우]는 문자적으로 두루마리 봉을 가리키는 것으로 [토라] 즉, 모세 오경을 포함한 모든 구약 성경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율법에 기록된 사실을 언급하여, 그리스도께서 성경 전체의 내용을 성취하셨으며, 율법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러 오셨음을 나타냅니다(막 14:49).  

 

헬라어 본문에는 시편 39:9 70인역에 언급된 ‘나의’ [무]와 ‘내가 원하옵건데’[에불레덴] 라는 두 단어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내가 당신의 뜻을 행하기를 바라나이다’ [투 포이에사이 토 델레마 수, 호 데오스무, 에불레덴] :(시편 39:9)

‘하나님이여 ….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투 포이에사이, 호데오스, 토 델레마수] : 헬라어 본문

 

저자는 70인 역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이 두 단어를 생략하여, 인용문 전체를 보다 더 자연스럽게 기독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고, 성경의 말씀을 실현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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