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4장: 19-21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1 John 4: 19-21
19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20 If anyone says, 'I love God,' yet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any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21 And he has given us this command: Whoever loves God must also love his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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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4장/ 1 John 4: 19-21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19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요한은 10절을 반복하여 진술합니다. 가장 일반적이며 근본적인 사랑의 원리에서 출발해서, 20-21절에서는 형제 사랑의 문제를 다룹니다.
‘우리가 사랑함은’의 헬라어 [아가포멘]은 문자적으로 ‘우리가 사랑한다’라는 의미로 목적어가 없습니다. 목적어가 부재하지만, ‘사랑’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명백합니다.
문맥상,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하나님과 타인’ 입니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이유를 나타내는 [호티: 왜냐하면]으로 시작된 문장으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근거를 나타냅니다.
‘사랑하셨음이라’의 헬라어 [아가페센]은 부정 과거 시제입니다. 이 시제는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성육신 사건을 통해 이미 계시된 사랑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본질은,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입니다.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0 If anyone says, 'I love God,' yet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any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누구든지’ [에안 티스]는 요한1서에서 거짓 이단자들에 대해 언급할 때 사용된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역시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신비한 지식을 통한 구원을 받았으니,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일원보다 우월하다는 환상에 빠진 자입니다. 이들은 타인을 돌보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영지주의자들과 비교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자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요한은 언급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랑하는 자들은, 반드시 다른 형제들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형제’는 수신자 공동체와 동시에 교회 밖 일반적인 사람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공동체를 향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일반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랑입니다.
‘거짓말하는 자니’는 두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진리를 말하지 않는 자이며, 그 진리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자입니다.
(2) 거짓말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통해서 스스로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자임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나, 실상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자들입니다.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개역성경에는 [가르: 왜냐하면]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가르]는 본문이 상반절에서 언급한 ‘거짓말하는 자’의 근거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가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다른 형제에 대한 사랑 안에서 표현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타인에 대한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 안에서 타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21 And he has given us this command: Whoever loves God must also love his brother.
본절은 [카이: 그리고]로 시작하는데. 이는 본절이 20절과 연결됨은 나타냅니다.
요한은 지금까지 진술해온 ‘사랑’을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과 연결 시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분리 될 수 없습니다.
사랑은 단 하나의 으뜸되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반영한 것입니다 (막 12:29-31). 요한은 이를 본서에서 ‘서로 사랑하라’라는 위대한 계명으로 진술합니다.
‘주께’에 해당하는 [아프 아우투]의 헬라어 문자적 의미는 ‘그로부터’ 입니다.
‘그’가 누구인지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주장 (2) 하나님을 가리킨다는 주장, 두 가지 견해 모두 타당하고, 상호 보완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서 계시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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