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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1서

요한1서 4장: 14-16

by 갈렙과 함께 2026. 9. 9.

요한1서 4장: 14-16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 John 4: 14-16

14 And we have seen and testify that the Father has sent his Son to be the Savior of the world.

15 If anyone acknowledg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lives in him and he in God.

16 And so we know and rely on the love God has for us. God is love. Whoever lives in love lives in God, and God i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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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4장/ 1 John 4: 14-16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4 And we have seen and testify that the Father has sent his Son to be the Savior of the world.

 

‘아들’의 칭호로 사용된 ‘구주’의 헬라어는 [소테라]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을 죄로부터 자유케 했음을 의미합니다. 영지주의자들은, 구원을 신비한 지식을 소유하는 것으로 간주했고, 죄보다는 무지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육체로 오신 예수께서 구세주이시며, 그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선언함으로, 영지주의자들을 반박합니다. 

‘보내신’의 헬라어 [아페스탈켄]은 완료시제입니다. 이는 과거에 아들을 보내신 성육신 사건과 그의 구속 사역의 효력이 현재까지 지속됨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 생애를 목격한 자들과 사도들과, 그들과 연합한 교회 전체를 가리킵니다. 

‘보았고’ [테데아메다]는 완료시제이며, ‘증언하노니’ [마르튀루멘]은 현재시제 입니다. 이 둘 사이에 시제의 차이가 있어도 그것은 지속성을 나타냅니다. 과거에 보고 응답한 믿음과, 현재 그 믿음을 증거하는 것은 하나로 연결된 것으로 연속적이며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성령을 수여받은 사도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직접 하나님을 보지 못했 지만 (12절),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주되신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서, 그 깊이를 더해 가게 됩니다. 성령과 더불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해 증거하게 됩니다(요 15:26).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5 If anyone acknowledg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lives in him and he in God.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누구든지’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상호간의 내주가 어떤 특정 부류의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적용된 수 있는 보편적인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신비한 지식을 소유한 자신들만이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을 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이들과 달리, 단 하나의 전제 조건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시인하면’의 헬라어 [호몰로게세]는 부정 과거형으로,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고백을 하는 행위를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순종하는 이는,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상호간의 내주함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상호간의 내주를 가능하게 하는 믿음과 순종의 고백은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13절).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3절에서 언급한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상호간의 내주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이듯이. 상호간의 내주도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가능합니다.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속 사역을 믿고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하고 확신하게 됩니다.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6 And so we know and rely on the love God has for us. God is love. Whoever lives in love lives in God, and God in him.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의 헬라어 문자적 의미는, ‘우리 안에서 하나님이 갖고 계시는 사랑을’ 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행하신 사랑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을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킵니다.

‘알고 믿었노니’의 헬라어는 완료시제입니다. 이는 사도들과 모든 수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미 과거에 경험하였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알고 믿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이 진술을 통해서 영지주의자들의 견해를 반박합니다. 영지주의자들은 황홀경이나, 특별한 지식에 의해서만 구원 받고,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것에 있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의지하는 믿음에 달려있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8절의 반복입니다. 요한은 사랑이 하나님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를 나누는 자에, 사랑은 절대적인 속성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상호간의 내주에 대한, 보다 발전된 표현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인 상호간의 내주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13절).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할 때 성취됩니다(15절).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를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이 나타나야만 됩니다. 왜내하면,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사랑의 삶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드러내는 증거이며, 그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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