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복음 6장: 22-28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John 6: 22-28
22 The next day the crowd that had stayed on the opposite shore of the lake realized that only one boat had been there, and that Jesus had not entered it with his disciples, but that they had gone away alone.
23 Then some boats from Tiberias landed near the place where the people had eaten the bread after the Lord had given thanks.
24 Once the crowd realized that neither Jesus nor his disciples were there, they got into the boats and went to Capernaum in search of Jesus.
25 When they found him on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y asked him, 'Rabbi, when did you get here?'
26 Jesus answered, 'I tell you the truth, you are looking for me, not because you saw miraculous signs but because you ate the loaves and had your fill.
27 Do not work for food that spoils, but for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you. On him God the Father has placed his seal of approval.'
28 Then they asked him, 'What must we do to do the works God requ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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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 6장: 22-28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2 The next day the crowd that had stayed on the opposite shore of the lake realized that only one boat had been there, and that Jesus had not entered it with his disciples, but that they had gone away alone.
무리들은 제자들만 한 척 밖에 없던 배를 타고 건너갔고, 예수님은 아직 건너가시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아 계실줄 알았던 그 장소에 계시지 않았고, 제자들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3 Then some boats from Tiberias landed near the place where the people had eaten the bread after the Lord had given thanks.
한척 밖에 없던 배를 제자들이 타고 떠났고, 무리들은 디베랴에서 온 다른 배를 타고 예수님과 제자들을 찾아 이동했다는 말입니다.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4 Once the crowd realized that neither Jesus nor his disciples were there, they got into the boats and went to Capernaum in search of Jesus.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5 When they found him on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y asked him, 'Rabbi, when did you get here?'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6 Jesus answered, 'I tell you the truth, you are looking for me, not because you saw miraculous signs but because you ate the loaves and had your fill.
무리가 예수님을 열심히 찾은 이유는 예수님을 영적 메시아가 아니라 육신의 떡을 위해 따라 갔던 것입니다. 그들은 오천명을 먹이신 이적을 보고도 그것이 메시아이신 증표로 여기지 않고, 물질인 떡에 더 관심이 컸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육신의 만족을 위해서만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인간이 지닌 본연의 약함과 악함 때문입니다. 인간은 악에 대해 취약하고, 영적인 일보다 육신의 일에 더 관심을 가진 부패함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우리의 진정한 양식인 예수그리스도와 동행해야 됩니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7 Do not work for food that spoils, but for food that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will give you. On him God the Father has placed his seal of approval.'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 선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인 능력과 권세입니다.
“인자’는 인성을 지니신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 분이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 죄를 대신해서 속죄양이 되어 죽으심으로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하게 됩니다.
‘인치신 자’ 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그를 신임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치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는다면, 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8 Then they asked him, 'What must we do to do the works God requires?'
‘하나님의 일’은 헬라어로 직역하면 ‘하나님의 일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인 ‘영생하도록 있을 양식’에 대해서 자신들 마음대로 오해하고, 이것을 인간적인 업적에 의해서 받는, 영생의 대가인 양식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일’은 신앙을 의미합니다. 신앙은 세상이 말하는 그 ‘일’이 아니라, 일이 아닌 ‘일’로서, 그리스도 안에 안식함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어떤 고단한 노동을 하여 ‘하나님의 일’들을 얻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들’이라고 복수의 명사를 사용하여 일의 수량에 의해서 신앙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어떤 고단한 노동에 의해서 천국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인간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해서만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십니다.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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