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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6장: 1-13

by 갈렙과 함께 2024. 8. 3.

요한복음 6장: 1-13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John 6: 1-13

1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2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3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4 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5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6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7 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8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11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12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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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1-13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1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디베랴의 갈릴리바다’라는 명칭은 예수님 당시의 이름은 아니고 후대의 명칭입니다. 저자가 이방지역 교회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첨부한 것입니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2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표적’은 예수님의 이적을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나타낸다는 의미입니다. 큰 무리들은 예수님의 이적이 나타내는 표적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호기심과 육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예수님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이적 보다 더 귀한줄 알지 못했습니다.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3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이 ‘산’은 갈릴리 해변 언덕을 말합니다. 유대의 랍비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 앉아서 아래에 모인 제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4 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5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빌립에게 물으신 이유는 그의 믿음을 시험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은 주께서 주신 이 문제를 신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현실적인 육신의 문제로 다루었습니다. 이 문제는 모세가 굶주린 백성의 문제 앞에 닥쳤을 때와 (민 11:13,22) 엘리사의 종이 둘러싼 군대만을 본 것과도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왕하 4:42-43)

 

 성도가 문제 앞에서 취해야 할 바른 태도는 믿음의 눈으로 먼저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해결책으로는 불가능할 지라도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어떤 문제라도 반드시 해결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6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예수님은 이미 당신이 어떻게 이 큰 무리를 먹이실지 대책을 지닌 상태입니다. 그 분은 항상 육신의 배고픔보다, 제자들을 교육시킬, 영적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이 주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 알고자 하셨습니다.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7 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 한 사람의 하루 품삯입니다.  이백데나리온은 큰 금액입니다. 빌립은 매우 현실적이고 수리에 밝았으나 그에게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의 이적들을 목격했던 자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어떤 권능을 지니셨는지 잊고 있었습니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8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9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보리떡’은 당시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입니다. ‘물고기’ 라는 명칭도 멸치같이 작은 고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안드레도 빌립처럼 그들 앞에 있는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그 현실을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들고 오는 용기를 보였습니다. 안드레가 그 보리떡과 물고기를 예수님께 가져올 수있었던 것은, 기꺼이 예수님께 그것을 드린 한 아이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했습니다. 자신의 음식을 주님께 드린 한 아이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주님 앞으로 다가가야 됩니다.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게 하시고, 그 일에 믿는 자신도 참여하여 하는 영광을 주셨음을 알게 하십니다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예수님은 긍휼하신 마음으로 무리를 앉게 하십니다.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앉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아야 됩니다. 몇 데나리온이 필요한지, 가진 것과 필요한 것의 양을 비교해서 계산하는 얕은 지식으로 주님 앞에서 아는체 하지 말아야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권위에 순종하여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1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예수님 께서 한 아이가 가져온 다섯개의 보리 떡을 가지고 축사 하셨습니다. 이것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적은 것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서 먼저 감사드렸습니다. 언제나, 감사가 있는 자리에 더 많은 축복이 내립니다.

그리고 전혀 없는 데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주신 그것을 가지고 많이 만드시는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2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3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예수님은 큰 무리가 충분히 배부르게 먹도록 충분히 베풀어 주셨지만, 낭비하는 것은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헛되이 소비하고 함부로 다루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납니다. 오늘 현대인은 대부분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 이상의 것들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그들 자신 만을 위해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남는 것들은 잘 모아서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도록 해야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물질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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