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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6장 :14-21

by 갈렙과 함께 2024. 8. 5.

요한복음 6장 :14-21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John 6: 14-21

14 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16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lake,

17 where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ff across the lake for Capernaum. By now it was dark, and Jesus had not yet joined them.

18 A strong wind was blowing and the waters grew rough.

19 When they had rowed three or three and a half miles, they saw Jesus approaching the boat, walking on the water; and they were terrified.

20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n't be afraid."

21 Then they were willing to tak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reached the shore where they were h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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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14-21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4 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사람들이 ‘그 선지자’라고 하는 것은 신명기 18:15에 예언된 것으로 메시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았기에 억지로 임금으로 세우려 하였습니다.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5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생각했으나, 그들의 물질과 현재 고통을 해결해 줄 메시아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세워, 로마의 압정에서 자신들을 구하고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의 이적을 본뒤 자신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메시아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메시아 개념이 매우 왜곡되고, 육적인 것을 아시고 그들을 피하셨습니다.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6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lake,

 

  예수님은 홀로 떨어져 기도하기를 원하셨기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바다길로 갔습니다 (마 14:22,23). 그 분은 군중의 환호를 오히려 위기로 여기셨기에 기도에 집중하셨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대중이 환호할 때 기뻐하고 자신의 성공에 취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다른 기준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7 where they got into a boat and set off across the lake for Capernaum. By now it was dark, and Jesus had not yet joined them.

 

  예수님은 제자들을 연단하고자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떨어진 상태에서 풍랑을 만나 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8 A strong wind was blowing and the waters grew rough.

 

  갈릴리 바다는 지중해보다 682피드 낮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사방의 높은 언덕 골짜기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기도 합니다.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19 When they had rowed three or three and a half miles, they saw Jesus approaching the boat, walking on the water; and they were terrified.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0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n't be afraid."

 

‘내니’ 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그 당시에 자신이 현재 임재해 계신것을 나타내는 말이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계시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안전과 평안이 있습니다.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21 Then they were willing to tak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reached the shore where they were heading.

 

  ‘배는 곧’ 이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그들의 배는 즉시 초자연적으로 순조로운 운항을 하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자연계에도 영향을 주실수 있는 권능을 지니신 하나님 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마 14:24-33)

 

마태 복음에는 물위를 걸어 오신 주님을 본 제자들이 모두 놀라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자신도 물위를 걷기 원하고, 주님의 명령으로 예수께 가다가 물에 빠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 주십니다.

 

성도의 일상에도 많은 파도가 몰아 칩니다. 우리도 베드로 처럼, 파도치는 삶의 바다 위를 감히 걸어 나가다가, 믿음을 잃는 순간 바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런 순간 우리는 즉시 기도하고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외쳐야 됩니다. 그러면, 그 분은 단 한 순간도 지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즉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예수님을 향한 믿음 만이 우리를, 주님의 명령대로, 삶의 바다 위를 안전하게 걸어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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