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8-11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J0hn 3: 8-11
8 The wind blows wherever it pleases. You hear its sound, but you cannot tell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is going. So it is with everyone born of the Spirit.'
9 'How can this be?' Nicodemus asked.
10 "You are Israel's teacher," said Jesus, "and do you not understand these things?
11 I tell you the truth, we speak of what we know, and we testify to what we have seen, but still you people do not accept our testi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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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8-11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8 The wind blows wherever it pleases. You hear its sound, but you cannot tell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is going. So it is with everyone born of the Spirit.'
‘바람이 임의로 불매’
‘성령’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로아호]이고, 헬라어는 [프뉴마] 인데 이 두 단어는 모두 ’바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프뉴마]는 대부분 영(靈), 성령이라는 의미로 성경에서 사용되고, ‘바람’이라는 의미로는 시편 104:4을 인용한 히브리서 1:7에 한번 사용되었습니다.
바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람의 소리와 바람으로 인해 나타난 사물의 결과에 의해 그 존재를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도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의 행실과 삶의 변화를 통해서, 그 사람에게 나타난 성령의 존재와 능력을 알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의 행위는 평범한 이성적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범위에 있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만 그 결과를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은 이전의 죄악된 습성들을 자연히 버리게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갈 5:22, 23)
우리는 믿음으로 성령의 역사를 이해하게 됩니다. 성령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그리스도의 영이시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9 'How can this be?' Nicodemus asked.
니고데모는 4절에서 ‘거듭남’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그 가능성 자체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었습니다. 본절에서는 그 가능성은 인정하고,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를 묻습니다.
구약에서는 영적 거듭남에 대해 많이 강조하지 않으나, 에스겔서 36장 25-28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거듭남’ (중생)의 원리가 이미 나타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니고데모는 바리새인들의 일반적인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기에, ‘거듭남’ (중생)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기에, 하나님의 언약대로 (창 17:1-8) 당연히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26,27)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0 "You are Israel's teacher," said Jesus, "and do you not understand these things?
‘이스라엘의 선생’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선생인 니고데모가 영적으로 무지한 사실에 대해 지적하여 알려주십니다. 동시에 바리새인과 유대인도 책망하십니다 (11절). 헬라어 본문에 [호]라는 정관사를 사용했는데, 이는 니고데모가 이스라엘 지도자 중에서 산헤드린 의장이나, 특수 직책을 가진,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놓치고 있다고 상기시켜 주십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이요, 참 진리와 거짓을 가려 판별해야되는 산헤드린의 회원이니 더욱 그 위치에서의 임무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1 I tell you the truth, we speak of what we know, and we testify to what we have seen, but still you people do not accept our testimony.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세례 요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을 나타냅니다. 니고데모와 거듭나지 못한 유대인들이 알지 못하는 성령의 역사하심과 성령의 활동을 우리가 증거한다고 하십니다.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오랜 시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와 구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들어왔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완고하여 하나님 말씀에 따르지 않았고, 자신들 마음대로 왜곡되게 율법을 해석하고 선민 의식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므로 예수님의 증언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두움 가운데 있었고 참 빛이신 예수님을 깨닫지 못합니다 (1장 5절). 예수님은 영생에 대한 자신의 가르침이 진리임을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이 진리는 성령의 영적 조명으로만 가능하고, 믿음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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