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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9장: 1-4

by 갈렙과 함께 2024. 11. 9.

요한복음 19장: 1-4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John 19: 1-4

1 Then Pilate took Jesus and had him flogged.

2 The soldiers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robe

3 and went up to him again and again, saying, 'Hail, king of the Jews!' And they struck him in the face.

4 Once more Pilate came out and said to the Jews, 'Look, I am bringing him out to you to let you know that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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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장: 1-4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1 Then Pilate took Jesus and had him flogged.

 

  빌라도는 사형  대신에 채찍질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을 만족 시켜준 뒤, 예수님의 사형을 모면시키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형법상 채찍질은 외국인이나 종에게 주는 형벌이니, 이는 죄없는 예수님께는 적절하지않은 것입니다다. 이 형벌은 죄수를 발가벗겨서 기둥에 묶은 다음 채찍으로 마구 때리는 것입니다다 이 형벌을 받다가 그 고통이 너무 심하여 그 자리에서 죽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3)에 예언된 것처럼, 예수님이 맞으신 것은 법적으로 정죄당할 이유가 없이, 죄없이 받으신신 것입니다. 이런 불법적인 취급을 받음으로, 그를 믿는 우리에게 하늘의 의를 입혀주시고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2 The soldiers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robe

 

 가시나무의 가시는, 인류의 범죄의 결과 입니다 (창 3:18).

(1) 예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신 것은, 그분이 인류의 죄값을 대신 받으신다는 표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죄로 인해 예수님은 대신 고통을 받으신 것입니다.

(2)군인들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예수님이 왕이라 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이니 이는 참된 왕을 부인하는 극단적인 악행입니다.

(3) 빌라도가 군인의 이런 행동을 허락한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만족하길 원했습니다. 그는 무조건 유대인들을 만족 시키고, 예수님을 놓아주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채찍질은 불의한 방법이고 그의 나약함 때문에 생긴 비루한 타협입니다. 진리는 언제나, 진리로만 세워집니다. 불의한 수단이나 나약한 타협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자색옷은 왕이 입던 옷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이런 ‘자색옷을 입히고’는, 예수님이 왕이라는 사실을 조롱하는 악행을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그들이 예수님의 손에 갈대를 들리었다고 전합니다 (마 27:29). 그들은 갈대를 왕의 홀 대신에 예수님의 손에 들리게 하여 (마 27:29) 조롱합니다. 

마태복음에 더 상세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 앞에 무릎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을 밷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에 치더라 (마27:29-30). 그들은 평안할 지어다라고 인사하며 때렸으니 참으로로 악한 자들입니다.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3 and went up to him again and again, saying, 'Hail, king of the Jews!' And they struck him in the face.

 

예수님은 진정한 왕이십니다. 그런 분을 군인들이 왕권을 조롱하고 침된 왕을 가짜 왕으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런 처참한 멸시와 천대를 당하셨습니다.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4 Once more Pilate came out and said to the Jews, 'Look, I am bringing him out to you to let you know that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빌라도는 채찍질 당한 비참한 모습의 예수님을  유대인을 위한 구경거리로 보여 주며 극단적인 모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빌라도는 유대인의 동정을 얻어 예수님을 풀어주려하나, 진리를 가리는 이런 비열함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의 해결은 하나님을 바라보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이런 잘못에 대해 책망하셨습니다.  ‘위에서 주지 아니하였더라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11절).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며, 예수님의 적극적인 순종과 희생으로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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