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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7장 :21-22

by 갈렙과 함께 2024. 10. 29.

요한복음 17장 :21-22

 

 

John 17 :21-22

 

 

 

요한복음 17장 :21-22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1 that all of them may be one, Father, just as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May they also be in us so that the world may believe that you have sent me.

 

 20절의 ‘내가 비옵는 것은’에 이어서, 본절은 [히나] 라는 목적절 단어가 이끄는, 세가지의 목적절 문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성도 공동체의 연합을 성부와 성자의 일체성을 근거로 기도드리는 내용입니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있어 그의 일을 하시며 (14:10), 아들은 아버지 안에 있으므로 두 분은 하나로 존재하며 일하십니다 (10:30). 제자들이 하나되도록 기도하신 것(11절) 처럼, 이제 제자들의 사역으로 얻게될 사람들로 구성될 교회도 하나 되도록 기도하십니다. 

 두번째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 이시니 ‘우리 안에’ [엔 헤민] 아버지와 아들도 우리들 안으로 들어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번째는 앞의 두절의 결과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성도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은혜와 일체를 이룬 증거를 통하여, 세상을 믿음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2 I have given them the glory that you gave me, that they may be one as we are one:

 

 예수님의 영광에는 창세 전 성부와 함께 하신 영광 (5절)과 지상 사역을 다 마친 다음 아버지와 함께 누릴 영광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역을 통하여 성부와 성자가 모든 사역에 연합되어 계심을 가르쳐주셨습니다 (16: 14).

 

 ‘그들에게 주었사오니’에서 제자들도 아들의 영광을 함께 누리도록 하셨음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들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영광과 영원한 사랑 가운데 거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딤후 2:12, 계20:4). 아들의 영광이 아버지의 모든 뜻에 순종함으로 드러남 같이, 제자들의 영광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에 동참 함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제자들에게 각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의 뒤를 따라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 9:23).

 

성도들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으며, 예수님처럼 각자의 삶 가운데 주어진 십자가를 순종과 겸손으로 지고 가야 됩니다. 믿는 자에게 십자가는 형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되는 사명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존귀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이 길에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십자가를 대신 져주시며, 당신이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승리할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영원한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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