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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2장: 20-26

by 갈렙과 함께 2024. 9. 18.

요한복음 12장: 20-26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John 12: 20-26

20 Now there were some Greeks among those who went up to worship at the Feast.

21 They came to Philip, who was from Bethsaida in Galilee, with a request. 'Sir,' they said, 'we would like to see Jesus.'

22 Philip went to tell Andrew; Andrew and Philip in turn told Jesus.

23 Jesus replied, 'The hour has come for the Son of Man to be glorified.

24 I tell you the truth,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

25 The man who loves his life will lose it, while the man who hates his life in this world will keep it for eternal life.

26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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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20-26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0 Now there were some Greeks among those who went up to worship at the Feast.

 

  이 헬라인들은 순수 헬라인이지만, 개종하여 구약의 성경을 알고 들었던 자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는 것은 앞으로 이방인들이 수를 셀수 없을 만큼 많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될 것이라는 예표입니다.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1 They came to Philip, who was from Bethsaida in Galilee, with a request. 'Sir,' they said, 'we would like to see Jesus.'

 

  그들이 다른 제자가 아니고 ‘빌립’을 찾은 이유는 그가 헬라어를 잘하는 자였던지, 그들이 빌립의 고향 벳새다 (헬라인이 많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2 Philip went to tell Andrew; Andrew and Philip in turn told Jesus.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3 Jesus replied, 'The hour has come for the Son of Man to be glorified.

 

  이 말씀은 예수님의 개인적인 영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야의 구원의 역사를 완성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그 분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하신 동기는 찾아온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뵙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려 했기에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방인들로 말미암아 그 분께 돌아올 영광은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다음에야 실현된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방인이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그들이 먼저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저들을 부르시는 원리에 따라 일어납니다. 앞으로 예수님께서 죽고 다시 부활 하셔서,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심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4 I tell you the truth,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시 53:10)의 예언이 성취되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이후 이방인들이 천국으로 들어 오게 될 것을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속죄물이 되시는 희생을 치름으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되고 그를 따르고 믿는 자들이 영생을 얻게될 것입니다.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5 The man who loves his life will lose it, while the man who hates his life in this world will keep it for eternal life.

 

  이는 믿는 자들이 자기 자신을 거부하고 그리스도만 따라 가는 온전한 도리를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으니 (24절), 우리는 우리 자신을 따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말고 오로지 그 분에게 만 순종해야 됩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 힘으로 자기 생명을 구원하려는 자 입니다. 구원은 자신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구원은 예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24절). 우리는 마치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께만 순종해야 됩니다.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6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

 

  주님을 따르는 자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면 주님을 섬기는 자 입니다. 이런 사람은 고난도 주님과 함께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장차 주님과 함께 거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습니다. 

 

‘나 있는 곳’은 ‘내가 가는 곳’으로 하나님의 통치 영역에 속합니다. 신자가 그리스도와 ,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은 내세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순종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돌아가셨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고 부활 승천시키셨습니다. 우리도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그곳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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