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4-5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John 1: 4-5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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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4-5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생명’ [조에]는 ‘영원한’ [아이오니오스]라는 형용사와 함께 사용하여
‘영생’이라는 용어로 자주 사용합니다. 요한은 [조에]라는 단어만으로 영원한 생명이라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요한은 ‘생명’이 바로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고 있는 생명이, 영원한 생명,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14:16, 17:3). 그러므로 성도는 바로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영생 덕분에 영원한 하늘 나라의 시민이 될수 있습니다. (엡 2:19)
‘사람들의 빛이라’
이 빛은 단순한 자연 현상인 빛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 빛 (the light)이 무엇인지 구약성경을 통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드러나신 하나님은 (1) 빛을 발하는 구름 (용37:15), 불기둥 (시 78:14) 가운데 현현하시는 분, (2) 감추인 것을 드러내시는 (욥 12:22) 빛나는 분 (사 42:16), (3) 빛과 어두움의 주 (암 5:8,) (4) 이스라엘의 영원한 빛 (사 60:1.2) 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요한은 이 빛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되고 영원한 생명이고 인류에게 임할 참된 빛이라고 말합니다.
‘있었으니’
본절에서 ‘있었으니’는, ‘존재하다’ [에이미]의 3인칭 단수 미완료형인 [엔]을 두 번 사용한 것입니다.
이는 생명과 빛은 창조되었거나 형성된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있었던,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 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편 36절 9절의 찬양을 하게 됩니다.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빛과 대조되는 ‘어두움’은 생명을 가로막는 죽임의 세력입니다. 사단의 세력과 그 세력 아래에서 죽어가는 이 죄악된 세상을 상징합니다.
본문은 이 죄악된 세상에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으로 오셔서 죄악된 세상인 이 곳, 이 안으로 임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시기와 승천하신 다음에도,이 생명의 빛은 소멸되지 않았음을 알수있습니다.
요한이 말하는 ‘비추다’는 헬라어 [피아노]의 3인칭 현재형을 사용한 것입니다., 말씀의 빛이 지속적으로 쉼없이 비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생명의 빛은 지금도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16:13) 성도들에게 비추어 생명을 주십니다. 성도에게 빛의 군사로서 어둠의 세력과 끝까지 투쟁하는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딤 전 1:18, 6:12)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죄악된 세상은 성육신하여 오신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십자가에 처형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는 세상의 영적 무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어둠의 세력에 끌려들어가는 세상이 마침내는 재림하실 그리스도에 의해 심판 받게 된다고 요한 계시록에 기록했습니다.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악한 세력의 실상을 알려주고,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빛의 세력인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히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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