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John 1: 14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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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말씀이 육신이 되어’
‘육신 [사르크스]은 육체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갈 4:13).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한계성과 인간의 연약성을 지닌 ‘육신’ , 육체적 존재이심을 나타냅니다. 다음은 그리스도의 인성이 드러난 예입니다. 피곤(4:6), 갈증 (4:7, 하나님께 의존하심 (5:19), 슬퍼 눈물을 흘리심 (11:35) , 분노하심 (11:38), 살들 (12:27, 십자가 수난과 죽으심 (18-19장).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우리 인간들 가운데 함께 살았고, 이는 분명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요한은 성육신의 역사성을 실증하고자 합니다. 요한은 ‘천막을 치다’ [스케노오]의 부정과거 능동태인 [에스케노센] 를 사용하여 이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에스케노센]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나타나시는 장면과 비교해 보면 요한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1)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천막을 치듯이 ‘임시적으로’ 이 땅에 계셨음을 말합니다.
(2)‘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킵니다. 유대인들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곳으로 지정한 곳이 천막을 말하는 ‘장막’ 입니다.
(3)모세에게 이미 주셨던 계시가 이루어 졌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분명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공생애 부활은 어둠속에 빛이 환하게 비추이듯 놀랍고 영광스러운 사건입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의 영광을 위해 예정된 것입니다 (벧전 5:4, 고전 2:7)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의 근원은 그리스도의 인성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신성에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영광에 기인함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분이십니다.
(1)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서 중보자의 사역을 담당하시는 유일하신 분 (갈 3:26) 이십니다.
(2) 하나님과 친밀한 인격적인 관계를 지니신 대등하신 분이십니다.
(3) 이 세상에 하나님을 완벽하게 계시하여 드러내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빌 2:6,7)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은혜와 진리’는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삼하 2:6)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이 대등하고 동일하다는 것을 앞에서 언급한 뒤, 이제 하나님의 성품인 은혜와 진리가 바로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성품과 일치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은혜와 진리는 그리스도로부터 나와서, 차고 넘쳐 흘러서 성도들에게 임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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