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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예레미야

예레미야 21장

by 갈렙과 함께 2023. 4. 24.

예레미야 21장:1-7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1 The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when King Zedekiah sent to him Pashhur son of Malkijah and the priest Zephaniah son of Maaseiah. They said:

us as in times past so that he will withdraw from us.'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2 'Inquire now of the LORD for us becaus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is attacking us. Perhaps the LORD will perform wonders for 

시드기야왕은 느부갓네살에의해  왕위에 올려진 자입니다. 그는 바벨론을 반대하는 자들이 득세하자, 애굽, 아몬, 두로, 모압, 시돈과 동맹하여 바벨론에 반란을 시도합니다. (겔 17:15) 

B.C.588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게 침략받자, 당황하여 예레미야를 부릅니다. 자신이 투옥시킨 예레미야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바스홀은 이전에 에레미야를 괴롭혔던 자이고 훗날에도 예레미야를 반역죄로 처형하려고 합니다. (38:1-13) 스바냐는 예레미야에게 적대감이 없어, 예레미야를 징벌하지 않았다고 비난받습니다.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3 But Jeremiah answered them, 'Tell Zedekiah,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4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m about to turn against you the weapons of war that are in your hands, which you are using to fight the king of Babylon and the Babylonians who are outside the wall besieging you. And I will gather them inside this city.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했으나 그들은 실망했습니다. 그들은 약한 무기로 강한 바벨론과 싸우려 하는데 하나님은 그것 조차도 되돌려 버리실 것입니다. 이제 침략자를 성안으로 불러 들이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범죄한 유다를 벌하고자 하나님 친히 유다와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5 I myself will fight against you with an outstretched hand and a mighty arm in anger and fury and great wrath.

하나님은 그들을 돕지않고 오히려 그들을 치실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는 앞으로 갈대아인들을 하나님의 도구로서 사용하심을 분명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든 손과 강한 팔’은 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하려고 거룩한 전쟁을 치르실 때 주로 사용하던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한 성전을 치르고 있다라고 하십니다.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6 I will strike down those who live in this city-both men and animals-and they will die of a terrible plague.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그 시절, 전염병에 걸리면 거의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출애굽후 광야에서 배회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네차레나 전염병에 걸렸고 (민 11:33,14:37, 16:46, 25:9) 예레미야와 에스겔도 불순종에 의한 하나님의 징벌로 전염병에 걸릴것을 수차례 예언합니다. (14:12, 24:10, 겔 7:15, 12:16)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7 After that, declares the LORD, I will hand over Zedekiah king of Judah, his officials and the people in this city who survive the plague, sword and famine, to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to their enemies who seek their lives. He will put them to the sword; he will show them no mercy or pity or compassion.'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느부갓넷살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왕하 25절에 이구절에서 언급하는 역사적 상황이 자세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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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1장 :8-14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8 "Furthermore, tell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says: See, I am setting before you the way of life and the way of death.

예레미야는 이 내용의 충고를 여러차례 반복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에게 선택의 길을 제시합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 하느냐는, ‘언약에 대한 순종이냐 불순종이냐’ 에 해당됩니다. 순종하면 생명의 길이고 불순종하면 사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9 Whoever stays in this city will die by the sword, famine or plague. But whoever goes out and surrenders to the Babylonians who are besieging you will live; he will escape with his life.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라고 권합니다. 이것 때문에 그는 정치적으로 바벨론에 협조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반바벨론 정치지도자들에게 핍박할 명분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그는 심지어 반역자로 여겨집니다. (28) B.C. 586년 이스라엘이 망했을때도 그는 바벨론의 초대와 모든 편의를 거절하고 이 민족의 갱생을 위해 일합니다.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10 I have determined to do this city harm and not good, declares the LORD. It will be given in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destroy it with fire.'

예레미야의 주장은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불의와 불순종때문에 이 민족을 버리셨으니,  예루살렘의 멸망은 피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라고 권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미래의 새로운 앞날을 기다리자고 주장합니다. 

 

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11 "Moreover, say to the royal house of Judah, 'Hear the word of the LORD;

‘유다왕의 집’은 유다 왕가를 가리킵니다. 그 왕가를 연, 다윗왕과는 대조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선조 다윗은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공의롭게 통치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을 번영했 습니다. 그러나 분열왕국 시대의 대부분의 왕들은 불순종하고 패역하여 스스로 멸망을 초래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12 O house of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 'Administer justice every morning;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or my wrath will break out and burn like fire because of the evil you have done-burn with no one to quench it.

왕의 임무는 ‘공의[*미쉬파트]를 베푸는 것입니다. 아침에 성문에서 소송사건을 처리하고 정의롭게 나라를 다스려야 됩니다. 왕은 정의의 수호자가 되어야 됩니다. 솔로몬은 왕위에 올랐을때, 선악을 분별할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왕상 3:9)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13 I am against you, Jerusalem, you who live above this valley on the rocky plateau, declares the LORD-you who say, 'Who can come against us? Who can enter our refuge?'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 은 예루살렘의 지형적인 이점을 표현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계곡을 굽어보는 벌판위에 우뚝 솓은 바위같은 지형에 위치합니다. 유다 백성은 자신들의 지리적인 이점을 들어, 예루살렘은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예레미야를 비웃고 있습니다.

 

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I will punish you as your deeds deserve, declares the LORD. I will kindle a fire in your forests that will consume everything around you.' "

수풀[*야아르]은 레바논의 나무로 지은 수풀궁(왕상 7:2)인 왕궁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왕궁에 불을 놓을 것이며 유다의 온땅을 불사를 것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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