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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베소서

에베소서 3장: 18-21

by 갈렙과 함께 2025. 9. 2.

에베소서 3장: 18-21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Ephesians 3: 18-21

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Lordʼs holy people,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20.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21. to him be glory in the church and in Christ Jesus throughout all generations, for ever and ever!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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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18-21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Lordʼs holy people,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18, 19절은 바울의 중보기도의 목적을 나타냅니다.

‘능히’ 의 헬라어 [엑시스퀴세테]는 ‘강건해지게 (may have power)라는 의미입니다. ‘강건해지는 것’이 바울이 중보기도하는 목적입니다.

바울은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서 강건해지기를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 것은 신비한 지식이나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속한 것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하는 목표임을 나타냅니다.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에서 ‘그리스도의 사랑’ 은 19절의 네 가지 차원이 대상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알고’ [그노나이] 라는 표현은 단순한 지식적인 이해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19절의 언급하는 네가지 차원을 표현한 말입니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그리스도의 광대한 사랑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고넞 8:1, 13:2)

계시된 지식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에 필요한 것이므로, 바울이 ‘지식’의 중요성을 낮추어 이 말을 한 것은 아닙니다 .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이 네가지 차원은 통일된 것으로서 그리스도 사랑의 광대함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측량할 수없는 무한한 사랑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전 구속 사역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는 본절은 바울 중보기도의 절정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충만하신 것’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 을 향해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종말론적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교회는 이미 충만함을 받았으나 (1:23, 골 2:10), 한편으로 충만으로 채워져가야 되는 존재입니다 (4:13ㅡ 5:18). 이는 ‘이미’ (already)와  ‘아직’ (not yet)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은 하나님의 현존과 능력, 통치를 의미합니다. 바울이 이런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량의 충만함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충만함’ (the fullness which God requires)으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온전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성령의 내주 (16절)하심과 그리스도의 내주하심(17절),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 (18, 19절)을 통해서 성취됩니다.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0.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드린 중보기도를 성취할 뿐 아니라,  ‘더 넘치도록’ 풍성하게 이루어주실 분 임을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와 그리스도의 내주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온전하게 실현시키실 것입니다.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21. to him be glory in the church and in Christ Jesus throughout all generations, for ever and ever! Amen.

 

‘영광’은 하나님의 고양된 지위나 명예의 광휘로서 하나님의 인격이나 능력을 드러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이런 영광을 돌리며 그것이 실현되는 두가지 영역을 언급합니다.

(1)교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가 실현된 곳이며 (6-10절),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2)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이방인과 유대인을 구원하시는 구속주이시며 이 둘을 통합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마땅합니다. 이 두가지 영역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의 지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멘’은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의 확실성과 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로 사용하셨습니다 (마 5:18, 막 9:1, 요 10:7). 사도들은 서신서의 송영으로 사용했습니다 (롬 15:33, 고전 167:24, 갈 6:18).

‘아멘’ 은 ‘진실로 그렇습니다’ 혹은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총과 계획이 ‘교회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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