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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야고보서

야고보서 5장: 11-12

by 갈렙과 함께 2026. 6. 17.

야고보서 5장: 11-12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James 5: 11-12

11 As you know, we consider blessed those who have persevered. You have heard of Job's perseverance and have seen what the Lord finally brought about. The Lord is full of compassion and mercy.

12 Above all, my brothers, do not swear-not by heaven or by earth or by anything else.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or you will be condem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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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James 5: 11-12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1 As you know, we consider blessed those who have persevered. You have heard of Job's perseverance and have seen what the Lord finally brought about. The Lord is full of compassion and mercy.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는 마태 5:11의 산상수훈을 반영한 것입니다. 야고보는 인내의 결과인 축복을 언급함으로 인내해야할  이유를 다시 제시합니다. ‘우리’는 모든 보편적인 판단을 언급하는 것으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인내로 말미암은 축복을 일반화 시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면서 고난과 핍박 속에서 인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야고보는 이런 경우의 실례로서 욥을 제시합니다.

 

‘인내’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휘포모네]입니다. [마크로뒤미아] (7-10절)는 보복하지 않는 자제의 인내를 의미하나, [휘포모네]는 ‘환경 가운데서 변치 않는 인내’ [골 1:11)을 의미합니다. 욥은 순식간에 당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대한 인내의 본입니다 .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께서 욥을 통해 보여주신 결말, 곧 인내하는 욥에게 주신 축복을 말합니다. 욥이 시련을 겪기 이전에 주신 축복보다, 두 배로 크게 축복하신 사실을 가리킵니다 (욥 42:5-6, 12-17). 오직 하나님만을 소망한 욥을 예로 제시하고, 인내의 결과로 욥이 받은 갑절의 축복을 언급하며 수신자들도 인내하도록 권면합니다.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가장 자비하시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폴뤼스플랑크노스]는‘온 마음 전체’라는 의미입니다.

 [폴뤼스: 많다]와 [스프랑크논: 가장 깊은 부분, 감정의 자리]의 합성어입니다. 

이는 타인의 고난에 대한 ‘말할 수 없는 동정’이라는 의미입니다. 

‘긍휼’에 해당하는 [오이크티르몬]은 ‘자비’와 구별없이 사용되나, 이보다 더 특수한 경우에 사용되는 말입니다 (눅 6:33). 이는 하나님께서 어떤 고난에서든지 인내하는 자를 온전히 이해하셔서 함께 하시는 것은 물론이고, 예비된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12 Above all, my brothers, do not swear-not by heaven or by earth or by anything else.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or you will be condemned.

 

본절은 마태 5:34-37에서 맹세를 금지한 산상수훈을 반영한 것입니다. 맹세 자체에 대한 금지보다는 무가치하게 맹세하여 이웃을 속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범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말도록 주의를 줍니다. 이들의 ‘맹세’는 사람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대한 순간의 법정적인 맹세가 아니라 살면서 무심코 남발하는 맹세를 말합니다. (마 5:34-37)

‘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그들이 신성모독이 아니라는 이유로 쉽게 남발했던 가벼운 맹세를 암시합니다. 유대인들은 맹세를 과하게 했고, 맹세의 대상에 따라서 등급을 정하고 경히 여겼습니다 (마 23:16-18). 야고보는 이런식으로, 하나님은 신뢰하지 못하고 조급하여 ‘맹세’를 남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도록 강하게 권면합니다.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맹세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제시한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긍정과 부정을 명확하게 밝히고 거짓 맹세를 이용한 외식적 삶을 청산하도록 권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일상의 삶에서 긍정과 부정을 명확하게 밝힘으로 모든 외식적 기만을 피하라고 권면합니다 (마5:37). 

야고보는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되게 일컫는 참람한 죄악만 아니라, 단순한 언어 생활도 무분별하게 주저없이 서약하는 모순과 위선을 피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마 5:33-36)는 가르침과 일치합니다. 마음의 거짓을 맹세로 은폐하는 위선을 조심하고, 오로지 진리에 대한 긍정과 부정을 분명히 드러내야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순과 위선의 죄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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