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3편 :1-8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psalm 103: 1-8
1 Praise the LORD, O my soul; all my inmost being, praise his holy name.
2 Praise the LORD, O my soul, and forget not all his benefits-
3 who forgives all your sins and heals all your diseases,
4 who redeems your life from the pit and crowns you with love and compassion,
5 who satisfies your desires with good things so that your youth is renewed like the eagle's.
6 The LORD works righteousness and justice for all the oppressed.
7 He made known his ways to Moses, his deeds to the people of Israel:
8 The LORD is compassionate and gracious, slow to anger, abounding in love.
9 He will not always accuse, nor will he harbor his anger forever;
10 he does not treat us as our sins deserve or repay us according to our iniquities.
11 For as high as the heavens are above the earth, so great is his love for those who fear him;
12 as far as the east is from the west, so far has he removed our transgressions from us.
13 As a father has compassion on his children, so the LORD has compassion on those who fear him;
14 for he knows how we are formed, he remembers that we are dust.
15 As for man, his days are like grass, he flourishes like a flower of the field;
16 the wind blows over it and it is gone, and its place remembers it no more.
17 But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the LORD's love is with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with their children's children-
18 with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obey his precepts.
19 The LORD has established his throne in heaven, and his kingdom rules over all.
20 Praise the LORD, you his angels, you mighty ones who do his bidding, who obey his word.
21 Praise the LORD, all his heavenly hosts, you his servants who do his will.
22 Praise the LORD, all his works everywhere in his dominion. Praise the LORD, O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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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편 :1-8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1 Praise the LORD, O my soul; all my inmost being, praise his holy name.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내면의 모든 전 인격체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단순히 입술로만 드리는 외형적 예배가 아니라 전 인격체로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신명기 6장 5절)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2 Praise the LORD, O my soul, and forget not all his benefits-
3절 이하에 열거한 모든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잊지’ [솨카흐] 는 단순히 기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119:16) 이와 유사한 경고는 신명기 4:9, 8:11-14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은 히스기야가 그의 교만함과 하나님의 은택을 잊음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히스기야와 유다에 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대하 32:25)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3 who forgives all your sins and heals all your diseases,
하나님께서 시인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하며 그것을 열거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은혜중 가장 큰 것은 ‘죄사함’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잡으려면 가장 먼저 할 것이 바로 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죄를 용서하심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닫게 되면 하나님의 은총을 알게 됩니다.
성 어거스틴은 말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우리 자신의 죄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우리 앞에 하나님의 은총은 없을 것이다”
‘병’ [타할루아임] 이라는 단어는 신명기 29:22, 역대하 21:19, 예레미야 14:18 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복수형으로 되어 있어 ‘ 육신의 모든 질병’ 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과거 자신이 여러 질병으로부터 치유되었던 과거를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치유에 대한 성 어거스틴의 말입니다.
“ 죄 용서함을 받은 후에도 인간은 여전히 온전하지 못한 신체를 이끌고 다녀야 한다… 죽음이 인간을 완전히 삼키지 않았기에 육체는 아직 불완전함에서 해방되지 못한다. 그런 육체에 거하는 영혼은 유혹과 시험때문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질병은 완전히 치유될수 있다. 우리는 질병들을 너무 중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의사되시는 하나님은 그 질병보다 더 크신 분이시다. 전능하신 그 의사에게 못고칠 질병은 없다. 그의 손을 뿌리치지 말라. 인간인 의사는 때로 실수를 범한다. 왜냐하면, 그 인간 의사 자신이 치료하고 있는 그 환자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환자를 만드셨다. 하나님은 그의 영혼과 육신을 만드셨다. 그는 그가 창조하였던 자를 재창조하는 법을 아신다. 그는 자신이 만들었던 자를 다시 만드실수 있다. 그 의사의 손에 자신을 맡기라… 그의 손을 의지하라. 모든 그의 은택을 잊지말고 그 분을 송축하라. 그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4 who redeems your life from the pit and crowns you with love and compassion,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5 who satisfies your desires with good things so that your youth is renewed like the eagle's.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는직역하면, ‘좋은 것으로 너의 입을 만족하게 하시는’ 입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습니다. ‘좋은 것’ [토브] 는 하나님의 은택을 강조하는 용어 입니다.
그러니 이 내용은 이런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 영혼의 좋은 것을 추구해야 한다. 진정으로 좋은 것은 하나님 한 분 뿐 이시다. 그 분만이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을 만족 시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분 한 분 만을 추구해야 한다.’
시인은 과거 경험한 ‘좋은 것’은 하나님으로 인해 되어졌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한다는 표현은 이사야 40:31절을 연상 시킵니다. 모든 좋은 것, 가장 좋은 것의 근원이 하나님 이심을 깨닫고 그 분만을 추구하는 자는 날마다 독수리가 날개치듯이 새로운 힘과 활력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6 The LORD works righteousness and justice for all the oppressed.
앞절 까지 자신의 경험을 말하던 (1-5절) 시인은 이제 이스라엘 언약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6-8절) 시인은 과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경험을 근거로, 언약 공동체에도 동일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동시에, 공동체에 내리는 은총은 한 개인에게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7 He made known his ways to Moses, his deeds to the people of Israel: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 (출 33:13)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8 The LORD is compassionate and gracious, slow to anger, abounding in love.
“여호와 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 출애굼기 34:6) 을 임용하여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오래 참으심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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