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장: 19- 23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Philippians 1: 19- 23
19 for I know that through your prayers and the help given by the Spirit of Jesus Christ, what has happened to me will turn out for my deliverance.
20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21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22 If I am to go on living in the body, this will mean fruitful labor for me. Yet what shall I choose? I do not know!
23 I am torn between the two: I desire to depart and be with Christ, which is better by 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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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장/ Philippians 1: 19- 23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19 for I know that through your prayers and the help given by the Spirit of Jesus Christ, what has happened to me will turn out for my deliverance.
‘이것’은 복음 선포를 위해 바울에게 나타난 모든 것을 말합니다.
‘구원’은 (1) 빌립보 교인들이 다시 만날 재회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감옥으로 부터의 석방이라는 주장과 (2) 영적인 구원이라는 두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25절의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과 23절의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이라는 표현이 있으므로, 바울이 현재 자신이 놓인 상황에서의 구원과 미래의 구원을 다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원이 두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1) ‘너희 간구’ , 믿음의 기도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므로, 빌립보 교회에게 기도해주기를 청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 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생명을 공급해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요 15:26, 롬 8:26)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0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는 재판의 결과가 어떻든지 지금 까지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았듯이,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될 몸이므로 담대하게 재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재판결과 감옥에서 풀려나서 나가게 되든지, 사형선고를 받아 죽게 되든지, 어떤상황이 되더라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재판석상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만을 증언하여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할 뿐입니다.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1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바울에게는 ‘사는 것’, ‘삶 자체가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에 의해 통치되고, 진실, 사랑, 희망, 복종, 전파가 삶속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쳐나게 됩니다.
이런 삶의 형태는 죽는 것 조차도 유익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고 , 상급 받는 축복 가운데 영원히 살것입니다 (딤후 4:7-8). 동시에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고 존귀하게 하는 일을 방해하던 모든 것에서 해방되게 됩니다.
‘죽는 것’ [아포다네인] 은 부정과거로 ‘죽음 후의 상태’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죽음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바울이 로마인에게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2 If I am to go on living in the body, this will mean fruitful labor for me. Yet what shall I choose? I do not know!
로마 법정에서 유리한 재판 결과를 받아 바울이 살아난다고 할지라도 바울의 삶은 변함 없이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삶 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풀려났을 때의 삶을 ‘내 일의 열매’라고 표현합니다.
‘일’ 에 해당하는 [에르구]는 바울이 복음 선포 사역을 지칭하던 단어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옥중에서 풀려 난다면, 그리스도를 증거할 더욱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고 한 이유는 바울 자신은 개인적 마음으로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23절). 동시에 살아서 복음을 더 전파하고 싶은 생각도 배제할 수없다는 말입니다.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23 I am torn between the two: I desire to depart and be with Christ, which is better by far;
이런 갈등 속에 있더라도 바울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육체의 부활에 대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살전 4:13-16).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것은 지상에서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었던 것 보다 훨씬 더 깊고 풍성한 거하심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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