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5-7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로마서 16장: 5-7
5 Greet also the church that meets at their house. Greet my dear friend Epenetus, who was the first convert to Christ in the province of Asia.
6 Greet Mary, who worked very hard for you.
7 Greet Andronicus and Junias, my relatives who have been in prison with me. They are outstanding among the apostles, and they were in Christ before I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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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6장: 5-7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5 Greet also the church that meets at their house. Greet my dear friend Epenetus, who was the first convert to Christ in the province of Asia.
‘저의 집에 있는 교회’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로마 가정교회를 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독립된 교회 건물이 아니고, 성도들의 가정집을 모임의 장소로 사용했고 (고전 16:19, 골 4:15), 이 가정 교회들이 모여서 하나의 지역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브리가와 아굴라의 가정교회는 많은 로마의 전체 가정 교회에 포함된 하나의 교회입니다. 빌립보에 있는 루디아의 집 (행 16:40), 골로새에 있는 빌레몬의 집 (몬 1:2), 라오디게아에 있는 눔바의 집 (골 4:15) 등입니다. 이 처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신앙공동체 인 가정 교회는 초대교회의 신앙과 생활상을 알려주는 귀한 역사 자료가 됩니다.
‘에배네도’ [에파이네토스] 는 ‘칭찬받을 만한 이라는 의미입니다. 에베네도는 바울의 3차 전도여행 중 상업과 종교 중심지인 에베소를 중심으로 전도하는 과정에 얻은 최초의 이방인 회심자 입니다. 그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함께 바울의 전도를 받아 회심한 자입니다. 그 뒤에 자연히 브리가와 아굴라의 가정 교회에 소속되어 함께 일을 돕고 에베소에서 로마 까지 복음의 동역자 역할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에배네도를 지칭한 말입니다. 그를 ‘아시아에서 처음 익은 열매라고 말하면서 이후의 많은 열매를 기대합니다. 바울은 에배네도를 ‘사랑하는’ [아가페톤] 이라는 수식어로 그에게 특별한 애정을 표현합니다. 이는 그가 아시아 첫 개종자로서 주의 사역에 열심이었음을 알게합니다. (고전 16:15, 16).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6 Greet Mary, who worked very hard for you.
‘마리아’는 헬라어 [마리안] 이고 ‘높여진 자’라는 의미입니다. 일부 사본에 히브리어형인 [마리암]으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면, 로마에 있는 유대 출신의 기독교인 임을 알수있습니다.
신약 성경에는 ‘마리아’ 라는 이름의 여인이 7명 등장합니다.
(1) 예수의 어머니 (마 1:16,막 6:3, 눅 1:41),
(2) 막달라마리아 (마 27:56, 막 15:40, 눅 8:2),
(3) 야고보의 어머니 (마 27:56, 막 15:40),
(4) 글로바의 아내 (요 19:25)
(5) 마르다의 동생 (눅 10:39, 요 11:1)
(6)마가 요한의 어머니 (행 12:12)
(7) 본절에 나온 마리아 (롬 16:6)
이들 모두가 신심이 깊고 훌륭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본절의 마리아는 단순히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으로 표현될뿐 자세한 언급이 없지만, 그녀가 초창기 로마교회의 성도 였고 로마 교회에 수고하고 헌신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여 선교사역에 뒤에서 헌신적으로 지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7 Greet Andronicus and Junias, my relatives who have been in prison with me. They are outstanding among the apostles, and they were in Christ before I was.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에서 ‘친척’ [슁게에이스]는 친척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골육’ 이라는 의미로 (9:3) 사용되었고 동료 이스라엘 사람을 뜻합니다. 모든 유대인을 다 친척이라 부르지 않았으니 바울과는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임은 확실합니다. 바울은 여러번 투옥되었기에 명확하지 않으나 아마도 에베소에서 이들과 함께 감옥에 갇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Bruce).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는 사도들에게 잘 알려져있다는 의미보다는, 열두 사도들 이외의 아들 사도들에게도 인정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존중히 여겨지고’ 는 헬라어 [에피세모이]로 [에피 세마, (도장을 찍은)]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본절에서는 ‘유명한, 뛰어난’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들 헌신과 사역이 사도들에게 인정받고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정도로 뛰어나게 존중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는 이 두 사람이 왜 이토록 높이 평가받는지를 알게합니다. 그들은 기독교 초기에 이미 회심하였고 지도자로서 알려질만큼 장기간 헌싱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 예루살렘과 그 주변 지역에서 활동하고 사도들과도 어울려 연합하여 사역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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