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장: 4-6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Romans 15: 4-6
4 For everything that was written in the past was written to teach us, so that through endurance and the encouragement of the Scriptures we might have hope.
5 May the God who gives endurance and encouragement give you a spirit of unity among yourselves as you follow Christ Jesus,
6 so that with one heart and mouth you may glorify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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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장: 4-6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4 For everything that was written in the past was written to teach us, so that through endurance and the encouragement of the Scriptures we might have hope.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은 성경 시편 69장을 말합니다. 바울은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당시 교회가 구약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성도들을 교훈하고자 기록되었습니다 (딤 후 3:16)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영생에 대한 소망을 위해서는 인내와 성경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이 두 요소는 소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요 5:39).
소망을 유지하려면, 인내는 주관적으로 필요하고, 성경의 위로는 객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인내’의 헬라어 ‘휘포모네’는 고난당하는 자가 수동적인 자세로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혹독한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용맹스런 군인처럼 견고하게 자신의 목적와 신앙의 충성심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약한 자의 약점을 보살피는 사람에게는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Lenski) .약한 자는 한두번의 도움으로는 서지 못하니 인내로 그들을 보살펴야 됩니다.
’위로’의 헬라어 [파라클레시스]는 ‘권고, 위로’를 의미합니다. 바울 서신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현재와 미래에 당신을 믿는 성도들에게 구원을 보장해주시고 확신을 갖도록 해주십니다. 이 위로가 성경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이 위로가 우리가 믿음으로 소유한 영생을 소망하는 데 힘을 주고 확신을 갖도록 해주십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5 May the God who gives endurance and encouragement give you a spirit of unity among yourselves as you follow Christ Jesus,
이 인내와 위로는 성경을 통해서 오지만, 결국은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이런 인내와 위로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하고, 현재에는 형제간의 사랑과 협조를 이루게 합니다.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타 크리스톤 예순]을 직역하면,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 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특성과 모범을 본받아’ (엡 5:24) 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신 하나님이시며,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표준이 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모본이 되십니다.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는 미래의 소원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입니다. (Robertson)
바울은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을 살기 원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여 서로 일치된 정신으로 함께 모든 일에 같은 확신과 생각을 갖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6 so that with one heart and mouth you may glorify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한 마음의 헬라어 [호모뒤마돈]은 ‘같은 심정을 가진, 만장 일치로’ 라는 의미입니다. ‘한 입으로’ [엔 헤니 스토마티]는 ‘하나의 일치된 고백’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일치된 신앙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모든 성도가 하나가 되어 , 항상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사람 앞에서도 하나님 앞에서도, 동일하게 고백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입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는 ‘하나님 [호 데오스]’ 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설명한 것으로 초대 교회의 공식적인 표현입니다 (고후 1:3, 11:31, 엡 1:3)
당시 사도들과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구원론적 방법으로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우리의 구원 전체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구속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독립적으로 혼자 구원을 이루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한 구원의 예정에 의해, 성육신하셨고 구원을 이루신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엡 14:3, 골 1:26, 27). 이런 복음의 내용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구원론적 호칭은 그리스도인의 신앙 고백의 중심이며 기독교 신앙의 특징입니다. (Lenski)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영광’의 헬라어 [돝사제테]는 현재 능동태 가정법으로 ‘너희가 계속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들 개개인의 삶의 목적이나 교회 일치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의 연합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성도들이 서로 마음과 뜻이 일치되지 못하고 불화와 갈등 가운데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한 마음 한 입으로’ 일치해야 하나님께 참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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