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4장: 19-20

로마서 14장:19-20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Romans 14:19-20

19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20 Do not destroy the work of God for the sake of food. All food is clean, but it is wrong for a man to eat anything that causes someone else to stu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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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장:19-20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19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그러므로’ 는 17. 18절을 받는 접속사입니다. 앞절에서 하나님 나라의 속성과 본질을 설명하고  성령의 열매 안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이 원리가 교회 안에서 실체로 나타나기를 구합니다. 

바울이 권면한 내용 입니다. 

(1) 화평의 일에 힘써라 화평의 일이란 교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든 일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말로, 초대교회의 관용구입니다. (딤후 2:22, 히 12:14,벧전 3:11) 이것은 시편 34:14을 인용한 것입니다. 화평 [에이레네]는 단지 개인적인 차원만 아니라 공동체적인 차원에서도 필요합니다. 

(2) 서로 덕을 세우는일을 힘쓰라 ‘덕’ 을 세우다의 헬라어 [오이코도메스]는 ‘집을 짓다, 건설하다, 굳게 하다’라는 의미에거 나온 말로 주로 건축과 연관되어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세우다’는 은유법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이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렙 12:16, 31:4, 45:4).

 

바울을 ‘세우다’를 비유법을 사용하여 중요한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1)자신의 사역에 대해 설명할 때 사용했습니다 (고전 3:9,10 고후 10:8) 

(2)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벽돌처럼 연될되어 함께 성전을 지어 올라가는 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을 권할 때 사용했습니다 (엡 19, 벧전 2:5) 

(3) 바울이 교회들에게 충고할 때 빈번하게 사용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게 성령의 은사에 따라 각 사람이 어떻게 행할지 충고할 때,  ‘덕을 세우라’ [고전 14:5, 12, 26)로 했습니다. 

 

‘덕을 세우라’는 것은 서로 대인 관계에서 상호 의존적으로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고전 8:1, 10:23). 이 개념은 어떤 경건한 의식이나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인들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서로를 세우며 나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3, 24) 는 것입니다,. 덕을 추구함으로써 교회 안에 화평이 옵니다.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0 Do not destroy the work of God for the sake of food. All food is clean, but it is wrong for a man to eat anything that causes someone else to stumble.

 

‘덕을 세우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에게 바울은 경고합니다. 

음식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업’을 파괴하거나 무너뜨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가리키고, 구원의 사건 전체를 나타내고, 여기서는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 대신 죽으신 연약한 형제안에서의 하나님 구원사역을 말합니다.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만물이 다 깨끗할 지라도, 그 음식을 먹는 사람이 그것을 거리낌으로 먹는 다면 이런 마음의 자세 로 인해 그 사람을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즉,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믿음이 강한 사람의 강요에 의해 고기를 먹게 된다면, 그 고기를 먹음으로 그 약한 형제는 걸려 넘어지고 그것은 악한 것이됩니다. 동시에 고기를 강제로 먹게한 강한 자의 부분별한 행위도 악하다 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