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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1장: 5-9

by 갈렙과 함께 2025. 12. 8.

디모데전서 1장: 5-9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 Timothy 1: 5-9

5 The goal of this command is love, which comes from a pure heart and a good conscience and a sincere faith.

6 Some have wandered away from these and turned to meaningless talk.

7 They want to be teachers of the law, but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talking about or what they so confidently affirm.

8 We know that the law is good if one uses it properly.

9 We also know that law is made not for the righteous but for lawbreakers and rebels, the ungodly and sinful, the unholy and irreligious; for those who kill their fathers or mothers, for murder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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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 Timothy 1: 5-9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5 The goal of this command is love, which comes from a pure heart and a good conscience and a sincere faith.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역자는 성도들을 그릇된 이단 사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권고해야 되고 그 권고의 동기는 ‘아가페’ 사랑에 근거해야 됩니다. 이런 사랑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부터 나옵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자신의 권위와 이익을 위해 불순한 동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동기로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행 15:9) 거짓교사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불필요한 신학 논쟁을 일삼았고 가식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6 Some have wandered away from these and turned to meaningless talk.

 

‘벗어나’의 헬라어는 ‘표적을 벗어나다, 잘못 맞추다’ 입니다. ‘헛된 말’은 ‘공허한 지껄임’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 신앙생활의 기초인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없는 믿음에서 벗어나 쓸모없고 무의미한 말만 늘어 놓았다는 의미입니다.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7 They want to be teachers of the law, but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talking about or what they so confidently affirm.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논리를 펴서 ‘율법의 선생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 율법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유대주의자들과 영지주의지들이 가졌던 신화와 헛된 족보를 전파하였습니다. 그것으로 자신들의 권위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사랑의 계명을 버렸기에 그들의 말은 헛된 궤변에 불과합니다. 바울은 그들의 헛된 교만을 꾸짖고 있습니다.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그들의 궤변은 성경의 권위를 벗어났기에 진리가 아닙니다. 사랑의 진리나 율법의 신성한 목적에 벗어났기에 무의미한 잡담에 불과했습니다. 성경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성경에 대한 해석을 늘어놓고자 한다면 이런 어리석음을 범하므로 조심해야 됩니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8 We know that the law is good if one uses it properly.

 

바울은 율법을 선하고 거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롬 7:12, 갈 3:24, 4:4-5). 바울은 율법의 원 목적에 맞게 사용할 때 그 효율성이 발휘한다는 점에서 율법이 선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인간의 구원을 완성할 수 없으나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은 알려주는 선한 직능이 있습니다(롬 7:7).

이런 의미에서 율법은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초등 교사’로 표현되었습니다(갈 3:24).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9 We also know that law is made not for the righteous but for lawbreakers and rebels, the ungodly and sinful, the unholy and irreligious; for those who kill their fathers or mothers, for murderers,

 

바울은 율법을 세운 목적에 대해 주장하기위해 여러 불의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당시 에베소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가지고 자신들의 잘못된 견해로 성도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도들은 미혹 당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가진 범죄를 억제하는 기능과 고발의 기능에 대해 말합니다. 세상의 법조차도 악한 범죄를 다스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의로운 사람의 행동을 제약하고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물며 율법은 행악자를 위해, 그들을 다스리고자 있는 것이지 의로운 자들의 행위를 제한 하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옳은 사람’ [디카이오]는 넓은 뜻으로 그리스도인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로 절대적으로 완전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즉 의로운 사람은 율법 없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 에서 ‘불법한 자’는 율법을 제정하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려는 자입니다(롬 2:12, 고전 9:21).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칙 아래 자신을 복종시키기를 거부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본절에서 자신들의 말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알려고도 , 들을 려고도 안하는 에베소의 거짓교사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의적으로 알려고도 하지않고, 들을려고도 하지 않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회피할 수 없고, 여전히 법의 테두리 안에 갇혀 있습니다.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앞 절과 연결되어 해석됩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 뜻과 소견대로 사는 사람들이 경건치 아니한 자이고 죄인입니다.

‘경건치 아니한 자’ [아세베시] 는 믿지 않는 자’ 라는 의미로 (롬 1:18) 삶과 행위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업신 여기는 자를 말합니다. 

‘죄인’의 헬라어 [히마르톨로이스]는 자신의 존재 목적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잃어버린 자를 말합니다.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는 십계명 중 첫 계명을 어기는 자를 말합니다. ‘거룩하지 아니한 자’ 는 ‘속되고 부도덕한 자’로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시키고 그 분의 뜻을 받들지 않는 자를 의미합니다 (벧전 1:15-16). ‘망령된 자’ 는 ‘거룩한 곳을 범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상에 열거한 여섯가지 죄악은 모두 하나님을 거역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는 십계명 제 5,6계명을 거역하는 자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죄와 살인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9요일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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