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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1장: 15- 17

by 갈렙과 함께 2025. 12. 11.

디모데전서 1장: 15- 17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 Timothy 1: 15- 17

15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that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of whom I am the worst.

16 But for that very reason I was shown mercy so that in me, the worst of sinners, Christ Jesus might display his unlimited patience as an example for those who would believe on him and receive eternal life.

17 Now to the King eternal, immortal, invisible, the only God, be honor and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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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 Timothy 1: 15- 17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5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that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of whom I am the worst.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부터 온다고 12-14절에 언급되었습니다. 바울은 큰 죄인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미쁘다’ 에 해당하는 [피스토스]는 ‘충분히 믿을 만하다’ ‘전적으로 확실하다’라는 의미로 확실하게 권유하는 완곡어법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는 내용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마 9:13) 여러 사도들도 증거했던 (롬 5:8)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 진리의 가장 중요한 사실로, 복음의 본질을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임하셨다’는 단순히 성육신하신것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떠나기까지 일어난 모든 것을 다 포함합니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는 내가 가장 나쁜 죄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참으로 본인을 낮추며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형 동사를 사용하여 [에이미: ‘…이다’] 회심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의 과거를 깊이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바울의 이런 죄의식과 참회의 고백은 그의 복음 사역을 승리로 이끄는 근본적 동인이었습니다.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6 But for that very reason I was shown mercy so that in me, the worst of sinners, Christ Jesus might display his unlimited patience as an example for those who would believe on him and receive eternal life.

 

13절에 이어서 자신이 긍휼을 입은 이유를 밝힙니다. 예수님의 긍휼은 그 분의 오래 참으심에서 옵니다. ‘먼저’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로토]는 행렬 중에서 순서상 ‘첫 번째’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미래의 신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의 오래 침으심의 첫번째 대상으로 본보기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믿어’라는 동사 다음에 나오는 구문에 [에피: ‘위에’]라는 전치사가 여격으로 나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확고한 기초가 됨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요동하지 않는 굳건한 반석 위에 신앙의 근거를 둔 사람들에게 바울은 모본이 되었습니다. ‘본’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포튀포신]은 ‘실례, 본보기’ (example)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예수님께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바로 그 죄인들의 ‘견본’이라는 말입니다 (벧후 2:6).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7 Now to the King eternal, immortal, invisible, the only God, be honor and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만세의 왕’이라는 표현은 유대인에게 친숙한 표현입니다. 바울은 이 말을 ‘영원토록 ‘ 다스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유대사회에는 현세대와 오는 세대를 구분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두 세대 가운데서 영원히 지배하시는, 왕의로서의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왕이나 다른 신들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지존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썩지 아니하고’ [아프다르토]는 성경 전체에 언급되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시 103:15-17, 롬 1:23). 하나님은 피조물들과 다릅니다. 불변성을 지니신 분이시고 (시 45:6) 신자의 영생에 대한 보증이 되십니다.

 

‘보이지 아니하고’ [아오라토] 는 하나님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해 계시는 영이심을 말합니다 (골 1:15, 6:16).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으시고 다만 믿음을 통해서 인지할 수 있습니다 (히 11:27).

‘홀로 하나이신’ [모노] 은 하나님이 다른 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하고 초월적인 신이시며, 우리의 유일한 경배 대상이심을 강조한 것입니다.(요 17:3, 엡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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