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장: 1-4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1 Timothy 1: 1-4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command of God our Savior and of Christ Jesus our hope,
2 To Timothy my true son in the faith: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3 As I urged you when I went into Macedonia, stay there in Ephesus so that you may command certain men not to teach false doctrines any longer
4 nor to devote themselves to myths and endless genealogies. These promote controversies rather than God's work-which is by faith.
-----------------------------------------------------
디모데전서 1장/ 1 Timothy 1: 1-4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command of God our Savior and of Christ Jesus our hope,
‘사도’ [아포스톨로스]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파송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고전 15:8). 처음에는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동안 함께 샹활한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눅 6:13), 나중에는 예수님의 생활과 죽음과 부활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행 1:23-26).
바울은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디모데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격려합니다.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2 To Timothy my true son in the faith: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믿음 안에서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 아들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스승과 제자’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용어로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때 루스드라에서, 그리스도인 유대인 모친과 헬라인 부친 사이에 태어난 디모데를 만났습니다 (행 16:1-3). 디모데는 바울의 전도여행을 따라다니면서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았습니다. 이후 바울이 가장 신임하는 동역자 중 한 사람이 되었기에 바울은 디모데를 영적 아들로 보고 있습니다.
‘긍휼’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든 상황을 지배하시고 한 없는 사랑과 위로를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긍휼은 죄인들을 고통에서 구원해서 항상 새롭게 합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선물입니다.
‘평강’은 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결과 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3 As I urged you when I went into Macedonia, stay there in Ephesus so that you may command certain men not to teach false doctrines any longer
바울은 2년간 로마의 옥에 갇혔다가 석방된 다음에 디모데를 데리고 그레데 섬을 지나 에베소까지 왔으나 계속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두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는 에베소 교회에 거짓 교사들의 미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동역자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가 아니면 그곳의 복음 사역을 감당할 자가 없었기에 디모데 자신은 바울과 함께 마게도냐로 가기를 원했으나, 그를 머물게 한 것입니다.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4 nor to devote themselves to myths and endless genealogies. These promote controversies rather than God's work-which is by faith.
‘신화와 끝없는 족보’는 하나의 표현입니다. 유대인들은 모든 만물에 영이 있다는 영지주의 사상이 있었습니다. 이 영지주의자들과 유대교의 학자들은 가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대의 문화 권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끝없는 족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구약의 인물들에 대한 가상의 족보를 만들었고, 특히 아브라함과 모세, 대제사장들을 중심으로 족보와 전기를 만들어서 개개인 자신들을 그들의 후예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특색은 당시 유대교의 묵시 문학에서 발견됩니다.
‘경륜’에 해당하는 헬라어 [오이코도미안]은 ‘청지기’ 로서 ‘복음 사역을 위한 직분’을 의미합니다. 이는 ‘계획’으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은 복음이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만 전달되고 사람들이 믿음으로서만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신화와 족보는 끝없는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1) 영지주의자들 스스로 자신들을 유식 계급으로 자처하게 만들었습니다. (2) 일반 성도들에게 그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신화와 족보가 하나님의 교회에 계급주의와 분파 운동을 불러 일으켜 변론만 일삼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