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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도서

디도서 3장: 4-8

by 갈렙과 함께 2026. 2. 5.

디도서 3장: 4-8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Titus 3: 4-8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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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장/ Titus 3: 4-8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우리 구주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구주’라는 칭호는 그리스도께도 사용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셨고 자신을 인류의 속죄양으로 드렸습니다. 이 구속 사건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결정체였습니다.  

‘나타낼 때’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페파네]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의미합니다. 죄인을 구속(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나타냅니다.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우리를 구원하시되’ ‘구원하시되’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소센]은 [소조: 구원하다]의 부정 과거형으로 구원이 과거에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 완전한 구원의 성취는 그리스도의 재림때에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말미암지’에 해당하는 헬라어 [여스 : …으로 부터]는 ‘근원’을 나타내는 전치사로서 구원의 근거와 전제 조건을 나타냅니다. 구원은 결코 인간의 도덕적 행위의 의로움에 의해서 주어지지 않습니다(롬 4:4-5), 갈 2:16, 엡 2:8-9).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따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타]는 기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구원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따라 주어진 것임을 의미합니다. 

‘긍휼하심’은 하나님의 두가지 속성인 ‘자비와 사랑하심’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불쌍히 여겨 용서하시고 호의를 베풀어 구원을 하락하셨습니다. 이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은총에 의한 것임을 명백합니다 (롬 11:6).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는 구원의 수단을 나타냅니다. 

(1) 중생의 씻음: ‘씻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루트루]는 ‘대야, 혹은 씻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본절의 ‘씻음’[루트루]는 특히 종말론적 입장에서 ‘침례’를 의미합니다. 침례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도래한 새시대로의 진입 수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물 침례’를 상징하는  ‘씻음’을 ‘중생의 씻음’이라는 어구를 사용합니다. ‘중생의’ 로 번역된 [팔링게네시아스]는 [팔린: 다시]와 [게네시스: 출생]의 합성어입니다. [팔링게네시아스]는 ‘영적 차원에서의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2)성령의 새롭게 하심: ‘새롭게 하심’은 ‘중생의 씻음’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롬 12:12). ‘중생’은 새로운 상태나 신분으로의 전이로,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순간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새롭게 하심’은 신분의 전이가 초래한 내적이며 점진적인 변화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본절은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신 사건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은총을 부어 주십니다. 

 

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의롭다 하심을 얻어’ [디타이오덴테스]는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롭다고 인정되다’로서 ‘칭의’(稱義)를 의미합니다. ‘칭의’는 인간의 공적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죄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에 감격하며 성결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됩니다 (롬 5:20, 벧전 1:15).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은 구원의 본질이고, 의롭다함을 얻는 결과를 말합니다. ‘상속자가 되게 하심’이 하나님 구원 계획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상속자’ 라는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갈 4:4-7). 상속자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립니다. (롬 8:17). 동시에 상속자로서 미래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 현재의 고난에 동참해야만 됩니다(롬 8:36-37).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이 말이 미쁘도다’  ‘이 말’ 은 4-7절에 언급된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한 것입니다. ‘미쁘도다’ 는 신실하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신실하시니 구원 사역에 대해 강력하게 선포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1)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4절), (2) 중생과 성령의 새롭게함 (5절), (3)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을 부어주심 (6절), (4)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함 (7절) 입니다.

 

디도가 이를 강력하게 선포해야 되는 이유은 (1)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선한 일을 힘써 행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속에서 ‘선한 행위’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 사역을 온전히 이해할 때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바울은 디도에게 권면하는 윤리적 덕목들이 모두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전제로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말씀에 따라 선행을 힘쓰는 것은 성도 자신은 물론 비그리스도인들에게 까지 아름답게 보이며, 그들에게도 기쁨과 유익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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