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장:11-15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2 Corinthians 6: 11-15
11 We have spoken freely to you, Corinthians, and opened wide our hearts to you.
12 We are not withholding our affection from you, but you are withholding yours from us.
13 As a fair exchange-I speak as to my children-open wide your hearts also.
14 Do not be yoked together with unbelievers. For what do righteousness and wickedness have in common? Or what fellowship can light have with darkness?
15 What harmony is there between Christ and Belial? What does a believer have in common with an unbeli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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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장:11-15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1 We have spoken freely to you, Corinthians, and opened wide our hearts to you.
바울은 ‘입이 열리고’ 숨김없이 다 말하였다고 자신있게 선포합니다. 바울은 항상 고린도 교인들에게 공개적이었고 신실했습니다. 교인들에게 정직하게 숨김없이 말했고 마음을 열어 두었기에 어떤 비밀도 없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인의 잘못을 자비로 덮어줄 자세를 갖춘 사도였습니다.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2 We are not withholding our affection from you, but you are withholding yours from us.
우리의 마음이 좁아진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 스스로 마음이 옹졸 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인은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바울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의 마음이 좁아진 것입니다. 바울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열린 마음입니다.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3 As a fair exchange-I speak as to my children-open wide your hearts also.
바울은 영적 아버지로서 고린도 교인에게 영적 자녀로서의 사랑을 요구합니다. 바울을 오해하고 불평한 교인을 나무라지 않고 그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라고 호소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공정하게 행동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4 Do not be yoked together with unbelievers. For what do righteousness and wickedness have in common? Or what fellowship can light have with darkness?
바울은 이제 주제를 고린도 교인과 믿지 않는 자들과의 관계로 바꿉니다.
‘믿지 않는 자’는 불신자를 말하거나, 믿음의 순수성을 해치는 세상과의 타협을 말합니다.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말며’ (신 22:10),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하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레 19:19)라는 구약 말씀과 동일한 맥락의 말입니다.
‘멍에’는 이는 믿음의 순수성을 저해하는 불신자와의 결혼 (고전 7:38), 우상숭배 (고전 10:14), 도덕적 타락(고전 6:8), 거짓 사도의 가르침 (11:4)과 관련이 있는 말입니다. 신앙과 윤리적인 면에서 성도의 정체성을 유지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라고 권고합니다.
‘불법’ [아노미아]는 불신자와 적그리스도의 특징입니다. (롬 6:19, 살후 2:3-7).
‘의’ [디카이오쉬네]는 신자와 하나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본문의 ‘의’는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칭의의 차원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윤리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는 신자들의 순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극단적인 대조법을 계속해 사용해 설명한 것입니다. ‘사귀며’ [코이노니아]는 초대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일치된 교제를 말합니다 (고전 1:9) 빛과 어둠은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없듯이 구원 얻는 자들과 멸망하는 자들은 동반자가 될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며 (요 8:12, 9:5), 세상은 멸망으로 갈 어둠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마 8:12, 25:30)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5 What harmony is there between Christ and Belial? What does a believer have in common with an unbeliever?
‘벨리알’ [벨리아르]는 히브리어 [벨리야알]의 음역에 해당됩니다. ‘무가치함, 악함’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구약에서 매우 나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어떤 개인이 불량하거나, 방탕하거나, 거친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혹은 다른 단어와 함께 사용하여, [벨리알의 말]은 ‘악심을 품은 허위선전’을 뜻합니다. [벨리알의 증인 (잠 19:28)]은 ‘거짓 증언자’ 이고, [벨리알의 충고자]는 ‘음모를 꾸미는 자’를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벨리알’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단을 나타낸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 [아피스투]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을 가리킬 때 바울이 사용한 단어입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는 서로 충돌하게 됩니다. 양자는 근본적으로 병립될 수 없고 공동 운명체가 될수 없습니다.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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