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 6장 : 8-10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2 Corinthians 6: 8-10
8 through glory and dishonor, bad report and good report; genuine, yet regarded as impostors;
9 known, yet regarded as unknown; dying, and yet we live on; beaten, and yet not killed;
10 sorrowful, yet always rejoicing; poor, yet making many rich; 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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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6장 : 8-10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8 through glory and dishonor, bad report and good report; genuine, yet regarded as impostors;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바울은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존경 받았으나 (갈 4:14), 동시에 오해받고 비난 받기도 했습니다 . 바울은 이런 현상을 애해하고 받아들이고 어떤 난관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 이 의미는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상관하지 않고 자신을 악하다 하거나, 아름답다 하거나 개의치 않고 성실하게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싶지만, 그런 유혹에 빠져 교만해지거나 본연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평가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는 바울에게 대적자들이 그가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했던 일을 말합니다다 (고전 15:15). 바울이 고린도 교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자 보수를 받지 않는 것도 속임수라고 비난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거짓말하는 자가 아니고 참된 자임을 하나님 앞에서 주장합니다. 예수님 께서도 생전에 미혹하는 자라는 비난을 받으셨습니다(마 27:63, 요 7:12).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9 known, yet regarded as unknown; dying, and yet we live on; beaten, and yet not killed;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바울은 사도직에 대해 부인당하고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모함을 받았습니다 (10-13). 바울은 열한 사도들 처럼 생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뵙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뵙고 하나님으로부터 사도직을 받았습니다. (갈 1:1, 12, 16). 바울은 예루살렘의 사도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결국은 인정 받았습니다.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바울은 여러번 죽음의 위협에 노출 되었고 거의 죽게 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의 죽음을 그의 몸에 짊어지고 다녔습니다 (4:10-12). 이는 자기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신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롬 6:1-14, 갈 2:20). 바울은 그의 죽음은 복음을 위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도구라고 고백합니다.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0 sorrowful, yet always rejoicing; poor, yet making many rich; 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바울을 향한 적대자들의 모함과 시비에 의해 고린도 교인 일부는 흔들렸고 이로 인해 근심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불신앙도 그를 슬프게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늘 기뻐했고 (롬 12:12, 고전 16:17), 성도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입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는 경제적인 가난의 상태를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세상적으로 부유하지 않았으나 고린도 교인들이 영육간에 부유해지도록 자발적으로 교회의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영적인 의미의 가난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인하여 스스로 자신을 부유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빌3:8). 바울이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할수 있었던 것은 물질적 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파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나, 우리 인간의 부요함을 위해 스스로 가난해 지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아무것도 없는 자’라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소유는 ‘이 세대’를 사는 동안만 필요한 것이고 다가오는 ‘새로운 세대’에서는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었고 ‘새로운 세대’를 얻었으니 사실은 모든 것을 소유한 자였습니다 (고전 3:21-22).
(2)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는 자’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 (전 3:23)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속한 자는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는 자이고 오직 주 예수께 모든 필요를 의지합니다. 주 예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것으로 믿고 살아갑니다.
바울은 영적인 것에 자신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초점을 맞추고 살았습니다. 그는 철저한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바울은 소유와 무소유, 삶과 죽음에 초연한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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