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2장 : 9-13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2 Corinthians 2: 9-13
9 The reason I wrote you was to see if you would stand the test and be obedient in everything.
10 If you forgive anyone, I also forgive him. And what I have forgiven-if there was anything to forgive-I have forgiven in the sight of Christ for your sake,
11 in order that Satan might not outwit us. For we are not unaware of his schemes.
12 Now when I went to Troas to preach the gospel of Christ and found that the Lord had opened a door for me,
13 I still had no peace of mind, because I did not find my brother Titus there. So I said good-by to them and went on to Maced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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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 9-13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9 The reason I wrote you was to see if you would stand the test and be obedient in everything.
바울이 ‘눈물의 편지(3,4절)를 썼을 때 주요 관심사는 적대자를 처벌하지 않고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을 확인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여전히 바울의 가르침에 순종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적대자들로 인한 시험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 알고자 했습니다. ‘증거’로 번역된 헬라어 [도키메]는 ‘시험’을 의미합니다.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0 If you forgive anyone, I also forgive him. And what I have forgiven-if there was anything to forgive-I have forgiven in the sight of Christ for your sake,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는 바울이 용서를 권면했으나 결코 강요하지 않았고 고린도 교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인들 모두가 적대자로 인한 피해자 있으므로 적대자를 용서할 것인가 여부를 고린도 교인들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바울을 고린도 교인들이 적대자를 용서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결정을 따른다 했으나, 자기 자신은 이미 용서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의 뜻에 따르고 적대자를 용서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자인 바울 자신이 이미 용서한 이유는 자신의 관대함을 자랑하거나 일시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고린도 교인을 위한 것이고, 그리스도 앞에서 마땅히 행할 바를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증인으로 이를 보시고 인정해 주시니 그리스도의 인정 을 받으며 행한 진실된 것입니다.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11 in order that Satan might not outwit us. For we are not unaware of his schemes.
바울은 회개하고 있는 적대자를 용서해야 할 다른 이유를 제시합니다. 그를 용서하지 않는 것은, 사단에게 속는 것이고 사단에게 속지 않으려면 그를 용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단의 목적은 기독교 신자를 유혹하여 자신의 종으로 삼는 것입니다. 본문의 경우, 범죄한 자의 마음을 낙담케 하거나, 피해자인 고린도 교인의 마음에 복수심을 유발하는 것과 범죄자를 용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모두 사단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용서하라고 권하는 바울과 용서하지 않으려는 교인들 사이의 분란이 일어난다면 이것도 사단의 획책이라는 것입입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인들은 사단에게 속임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이 사단의 계획을 알고 있으므로 그의 계획을 저지시키는 것은 당연한한 사도의 직무입니다.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2 Now when I went to Troas to preach the gospel of Christ and found that the Lord had opened a door for me,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3 I still had no peace of mind, because I did not find my brother Titus there. So I said good-by to them and went on to Macedonia.
바울을 가슴 아프게 했던 고린도 방문이후에 그는 에베소로 되돌아와서 ‘눈물의 편지’를 디도에게 주어 고린도를 방문하게 했습니다. 바울은 디도를 보내면서 드로아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것으로 추정되나, 사정이 허락되지 않아 마게도냐에서 만나기로 한 것같습니다 (13절).
바울이 드로아를 방문한 것은 이 약속에 의한 것이었으나 에베소에서 데메드리오가 주동한 은장색들의 소동 때문에 약속보다 다소 일찍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행 19:23-41)
그러나 이 모든 상황에 앞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여정으로 드로아에 왔습니다. 그러니, 바울은 고린도로 인해 많은 심적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을 전할 기회가 다시 생기므로, 바울은은 디도를 만나지 못하고 마게도냐로 가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지 못하므로 슬픈 마음을 지니고 주변에 강도들의 위협이 많은 곳 이므로, 디도의 신변에 안전을 걱정하며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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