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11장: 7-11

by 갈렙과 함께 2025. 6. 23.

고린도후서 11장: 7-11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2 Corinthians 11:  7-11

7 Was it a sin for me to lower myself in order to elevate you by preaching the gospel of God to you free of charge?

8 I robbed other churches by receiving support from them so as to serve you.

9 And when I was with you and needed something, I was not a burden to anyone, for the brothers who came from Macedonia supplied what I needed. I have kept myself from being a burden to you in any way, and will continue to do so.

10 As surely as the truth of Christ is in me, nobody in the regions of Achaia will stop this boasting of mine.

11 Why? Because I do not love you? God knows I do!

 

---------------------------------------------

고린도후서 11장: 7-11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7 Was it a sin for me to lower myself in order to elevate you by preaching the gospel of God to you free of charge?

 

바울은 복음 전파를 하면서 일체의 사례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교회로 부터 물질적인 지원을 받지 안고 스스로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여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행 18:1-3, 살전 2:9, 살후 3:8) . 복음을 전하는 자가 든는 자들로부터 물질적인 생활 보조를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 일수있습니다 (신 25:4. 눅 10:7).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생활을 보조 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그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의 유익을 위해 바울이 내린 목회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사도들은 오히려 이런 바울의 자세를 공격했습니다. 자신들은 그 권리를 행사하는데 바울이 그렇게 하지 않으니 그가 참다운 권리를 지닌 사도가 아니라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헬라 문화는 가르치는 선생들은 돈을 받고 가르쳤기에 이에 익숙한 고린도인들은 이런 논리에 현혹되었을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을 낮추어 인간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을 낮추고 고린도 교인을 높이고자 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짓 선지자에 넘어갔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신이 빈곤하더라도 고린도 교인들이 영적으로 부유해 지기를 바랐습니다. 

바울은 이런 자신의 사도적 삶의 메시지의 본질을 곡해한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8 I robbed other churches by receiving support from them so as to serve you.

 

바울은 마게도냐 지방의 교회들 (9절)로 부터 선교를 위한 비정기적 후원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가 어려운 사정 가운데 바울을 후원 한것이기에 바울은 마치 그들의 것을 탈취한 것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단어를 굳이 사용한 것은,  ‘받는 것이 당연하다. 안받는 바울은 이상한, 부족한 사도다’ 라는 공격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9 And when I was with you and needed something, I was not a burden to anyone, for the brothers who came from Macedonia supplied what I needed. I have kept myself from being a burden to you in any way, and will continue to do so.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요청하지 않은 이유는 그의 수입이 넉넉하거나, 자격 없는 사도라서가 아닙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이 지원한 후원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바울의 사도됨에 대해서, 본질에서 벗어난 거짓 선지자의 말에  현혹된 고린도 교인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이런 어리석은 (1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0 As surely as the truth of Christ is in me, nobody in the regions of Achaia will stop this boasting of mine.

 

바울은 자신이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마땅한 권리인 생활비 지원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청렴함을 자랑하고자함이 아니라, 자신이 연약함에 처함으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속에 온전해 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12:9)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1 Why? Because I do not love you? God knows I do!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거서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은 사실을 두고,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애정이 결핍된 증거라 오해도 한것으로 보입니다.



'신약 > 고린도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 11장: 1-6  (0) 2025.06.21
고린도후서 10장: 9-18  (0) 2025.06.20
고린도 후서 10장: 5-8  (0) 2025.06.19
고린도 후서 10장: 1-4  (0) 2025.06.18
고린도후서 9장: 12-15  (1) 2025.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