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10장: 9-18

by 갈렙과 함께 2025. 6. 20.

고린도후서 10장: 9-18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2 Corinthians 10: 9-18

9 I do not want to seem to be trying to frighten you with my letters.

10 For some say, 'His letters are weighty and forceful, but in person he is unimpressive and his speaking amounts to nothing.'

11 Such people should realize that what we are in our letters when we are absent, we will be in our actions when we are present.

12 We do not dare to classify or compare ourselves with some who commend themselves. When they measure themselves by themselves and compare themselves with themselves, they are not wise.

13 We, however, will not boast beyond proper limits, but will confine our boasting to the field God has assigned to us, a field that reaches even to you.

14 We are not going too far in our boasting, as would be the case if we had not come to you, for we did get as far as you with the gospel of Christ.

15 Neither do we go beyond our limits by boasting of work done by others. Our hope is that, as your faith continues to grow, our area of activity among you will greatly expand,

16 so that we can preach the gospel in the regions beyond you. For we do not want to boast about work already done in another man's territory.

17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18 For it is not the one who commends himself who is approved, but the one whom the Lord commen

 

--------------------------------------------

고린도후서 10장: 9-18

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9 I do not want to seem to be trying to frighten you with my letters.

 

적대자들은 바울의 ‘가슴 아픈 방문’ 후에 쓴 ‘준엄한 편지’에 대해서 조차도 , 바울이 사람들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편지로 위혐한다고 악선전을 했을 것입니다. 다시 이런 비난을 피하고자 미리 해명하고 있습니다. 바울늠 자신에게 사도로서의 권위가 있으나 편지로 위협하는 그런 방식으로 권위를 세우려한 다는 오해가 없기를 당부하고 그런 식으로 권위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합니다. 바울의 권위는 성도를 세우는 것에만 사용될 것입니다.

 

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0 For some say, 'His letters are weighty and forceful, but in person he is unimpressive and his speaking amounts to nothing.'

 

적대자들은, 바울이 편지 쓸때나 강하게 말할 뿐지, 직접 만나면 외모도 약하고, 말도 시원치 않다고 악선전을 하였습니다. 바울은 고질적인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갈 4:13-14), 외모도 그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품하했습니다.

 

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1 Such people should realize that what we are in our letters when we are absent, we will be in our actions when we are present.

 

바울은 같이 있을 때나 편지를 할 때나, 항상 온유하고 관대한 사람이었습니다. 

 

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12 We do not dare to classify or compare ourselves with some who commend themselves. When they measure themselves by themselves and compare themselves with themselves, they are not wise.

 

바울은 적대자들을 ‘자기를 칭찬하는 자’라고 규정합니다. 그들은 자기를 내세우고자 추천서를 제시하였고 추천서의 권위에 의존해서 자신이 진정한 사도라고 과시라고 자랑 삼았습니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추천 받은 사도라고 자랑하나, 바울은 그리스도로 부터 위임받은 사도입니다 (갈 1:1). 

적대자들이 만든 표준은, 인간적인 척도들, 인간적인 지혜, 사도로서 권위를 나타내려는 위압적인 태도, 수사적인 웅변술 같은 것으로, 그 당시 어느 정도 일반적인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미 오래 전에 그런 하찮은 것을 버렸습니다 (4:5, 고전 2:1-5). 바울이 보기에 그런 기준은 천박하고 자신을 추종하고 과시하려는 어리석은 일로 생각되었습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3 We, however, will not boast beyond proper limits, but will confine our boasting to the field God has assigned to us, a field that reaches even to you.

 

바울은 적대자들의 자랑이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선교의 영역을 무시한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적합니다. ‘한계’의 헬라어 [카노노스]는 길이를 재는 막대, 줄자라는 의미로 규범이나 표준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갈 6:16) 또한 ‘일정한 영역’을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이런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이 문제 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선교 영역의 준수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고 (행 9:15, 롬 1:5, 15:18) 그에게 이방을 선교영역으로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은 이미 예루살렘의 사도들과도 합의 된 바가 있습니다 (갈 2:9). 이런 한계에 입각해서 바울은 다른 사람이 복음을 전한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롬 15:20).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한계를 지키며 행한 것입니다.

 

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14 We are not going too far in our boasting, as would be the case if we had not come to you, for we did get as far as you with the gospel of Christ.

 

바울은 고린도에 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고, 고린도는 바울이 정당하게 선교할 수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고린도에 복음을 전한 이는 바울 자신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적대자들이 바울의 선교영역에 손을 뻗쳤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참 복음이 아니라 거짓 복음을 가지고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습니다.

 

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15 Neither do we go beyond our limits by boasting of work done by others. Our hope is that, as your faith continues to grow, our area of activity among you will greatly expand,

 

바울은 남의 수고를 자기 것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롬 15:20). 적대자들이 남의 선교 지역에 들어와서 바울의 업적을 자신들의 것인양 자랑했습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해 믿음을 갖게된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 만큼, 더불어 자신이 이룬 선교영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랐습니다 (롬 15:23-24). 동시에 바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성도들들의 믿음이 성장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대되고 그들이 영적으로 풍성해 지기를 바랐습니다. 

 

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16 so that we can preach the gospel in the regions beyond you. For we do not want to boast about work already done in another man's territory.

 

바울은 고린도 지역을 넘어 로마와 서바나까지 지역을 확장하여 복음을 증거하려 했습니다 (행 19:21, 롬 15:19, 22-24). 그 지역들은 남의 선교영역이 아니고 그 누구도 복음을 전하지 않은 불모지였습니다. 

 

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17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고전 1:31과 렘 9:22-24을 인용한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가진 바 지혜와 용맹이나 부함을 자랑치 말고 하나님 아는 것을 자랑하며,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안다면 자신을 자랑하기보다 자신을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18 For it is not the one who commends himself who is approved, but the one whom the Lord commends.

 

바울은 진정으로 자신을 통해 인정 받아야 될 분이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대자들이 그들의 기준으로 자신들을 자랑하는 행위가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주님께 인정받는 사도는 자기 자신이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사실을 알고 자중하는 자입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고전 4:5, 롬 2:29).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 앞에 벌어진 일을 바른 기준으로 판단하고 누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도인지 구별해야 됩니다.



'신약 > 고린도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 후서 10장: 5-8  (0) 2025.06.19
고린도 후서 10장: 1-4  (0) 2025.06.18
고린도후서 9장: 12-15  (1) 2025.06.17
고린도 후서 9장: 7-11  (0) 2025.06.16
고린도후서 9장: 1-6  (0) 2025.06.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