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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10장: 5-8

by 갈렙과 함께 2025. 6. 19.

고린도 후서 10장: 5-8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2 Corinthians 10: 5-8

5 We demolish arguments and every pretension that sets itself up against the knowledge of God, and we take captive every thought to make it obedient to Christ.

6 And we will be ready to punish every act of disobedience, once your obedience is complete.

7 You are looking only on the surface of things. If anyone is confident that he belongs to Christ, he should consider again that we belong to Christ just as much as he.

8 For even if I boast somewhat freely about the authority the Lord gave us for building you up rather than pulling you down, I will not be ashamed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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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10장: 5-8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5 We demolish arguments and every pretension that sets itself up against the knowledge of God, and we take captive every thought to make it obedient to Christ.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 은 ‘하나님을 아는데 방해되는 모든 오만’ 을 의미합니다. 이는 스스로를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여기는 것이고 (롬 12:16)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롬 1:18-23). 교만은 하나님을 아는데 큰 방해가 되고 이로인해 치명적 불행이 됩니다.

 

‘생각’ [노에마]는 긍정적으로도 사용되고 (빌 4;7), 부정적 의미로도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부정적 의미입니다. 어떤 생각, 계략이든지 다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 시키게 됩니다. 

‘사로잡아’ 는 ‘전쟁포로’를 의미하는 헬라어 명사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압적 권능이 작용함을 암시합니다. ‘전쟁 포로로 삼아 강제적으로 복종 시킨다’ 하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무기를 가지고 임하는 싸움의 최종 목적은 자신의 이익이나 사도적 권위로 적대자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 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복종 시킨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에 의해, 선한 목적으로 상대를 굴복시켜서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입입니다.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6 And we will be ready to punish every act of disobedience, once your obedience is complete.

 

본절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와 그 분의 대리자인 바울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거짓 사도들이 바울의 선교지인 고린도에 침입하여 바울의 권위를 공격하고, 바울이 전한 복음을 왜곡시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 일부 고린도 교인들이 동조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그 분의 사도인 자신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7 You are looking only on the surface of things. If anyone is confident that he belongs to Christ, he should consider again that we belong to Christ just as much as he.

 

고린도 교인들이 ‘외모’는 외형적인 것으로, ‘천거서’ 수사학적 언변, (11:6), 권위에 찬 태도(11:20), 환상을 보는 것, 신비한 체험 (12:1-7) 등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이런 외부적인 징표에 현혹되었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은 ‘그리스도의 사람’ 으로도 번역할 수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 은 역사적인 예수와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바울을 비난한 적대자들이 자신들은 특별한 관계로, 그리스도께 속한 자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권위있는 사도라고 과시했습니다. 동시에 바울은 권위있는 사도가 아니라고 말하거나, 혹은 그런 암시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8 For even if I boast somewhat freely about the authority the Lord gave us for building you up rather than pulling you down, I will not be ashamed of it.

 

진정한 권위는 성도를 살리고 양육하는 것이라야 됩니다. 적대자들은 성도를 망치면서 자신을 자랑했으니 이는 부끄러운 행위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1:6, 11:21-23).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을 전했고(2:17), 항상 공평하게 행동했고  (11:1-15), 고린도 교인들과 ㅇ누명을 같이 하고자 했습니다 (7:3). 

누군가 사도라고 자처하면서 성도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교회를 위험에 빠지게 하고 , 자신의 권세를 내세운다면, 그는 사도가 아닙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고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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