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6장: 18-20

by 갈렙과 함께 2025. 2. 26.

고린도전서 6장: 18-20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Corinthians 6: 18-20

18 Flee from sexual immorality. All other sins a man commits are outside his body, but he who sins sexually sins against his own body.

19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20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

고린도전서 6장: 18-20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8 Flee from sexual immorality. All other sins a man commits are outside his body, but he who sins sexually sins against his own body.

 

‘음행을 피하라’에서  ‘피하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퓨케테]는 복수 현재 명령형으로 한 순간의 도피나 연기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음행의 유혹에서 철저하게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행으로 가득찬 고린도 도시속에서 이런 유혹으로부터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의 한 순간에 거부했던 것으로는 안심할 수 없고, 미래의 생활 속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환경이 고린도라는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음행을 피하라’는 것은 그 유혹이 있을때마다 강하게 거부할 수 있는 현재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음행’은 단순히 육체에 행하는 자해적인 요소만 있는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인격을 손상 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반적인 ‘죄’는 ‘하마르티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본절에서 바울은 ‘하마르테마’를 사용하여 죄의 행위 자체보다는 그 죄로 인해 초래될 결과, 인간의 생명작용을 악화시키고 타락시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Morris)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19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바울은 ‘너희’ 라는 복수를 사용하여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과 그 공동체 속에 성령께서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몸’을 단수로 사용하여 성도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과 개인의 인격 속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음행 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절제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모든 인격을 포함해 자신의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로 생각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20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19절) 고 말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몸을 타락 시키거나 함부로 사용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산 것이 되었다’ 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 그에 맞는 ‘값 [티메스]을 지불했다’는 뜻입니다. 

(1) 수동태로서 누군가에 의해 ‘저희가 산 바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2) 부정 과거로서 그 행위가 과거 단회적 사건에 의해서 성취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바울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죄의 노예가 된 인간을 위해 죽으셨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습습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이라는 고귀한 값을 치르고 죄인들에게 자유를 허락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속받은 백성은 이제 그리스도의 소유물로서 그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추구하여야 됩니다. 

 

‘값’ [티메스] 라는 표현은 본절에서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1)그 가치가 비싸다는 것과 (2) 값이 공정한 거래의 대가로서 정당하게 주어졌기 때문에 또 다른 값이 요구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는 성도들에게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명령입니다. 성도는 죄악을 피해다니며 죄를 안짓는 소극적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긴장된 삶을 통해서, 죄악의 세력에서 벗어나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됩니다. 

바울은 ‘몸’이라는 단어를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인격적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인간의 전인격인 모든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신약 > 고린도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6장: 15-17  (0) 2025.02.25
고린도전서 6장: 12-14  (0) 2025.02.24
고린도전서 6장: 8-11  (0) 2025.02.22
고린도전서 6장 :4-7  (0) 2025.02.21
고린도전서 6장: 1-3  (0) 2025.02.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