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장: 6-11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 Corinthians 3: 6-11
6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7 So neither he who plants nor he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8 The man who plants and the man who waters have one purpose, and each will be rewarded according to his own labor.
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10 By the grace God has given me, I laid a foundation as an expert builder, and someone else is building on it. But each one should be careful how he builds.
11 For no one can lay any foundation other than the one already laid, which is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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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장: 6-11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6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바울은 식물을 재배하는 관점으로 설명하며 앞절의 내용을 다시 뒷받침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영속적이나, 바울과 아볼로의 사역은 시간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해준 사람이고 (행 18:1-8) 이후 아볼로가 그들에게 복음을 자세하게 해석하여 가르쳤습니다 (핸 18:24, 19:1). 그러나 그들 사역의 배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항상 있었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관여하심에 의해 고린도 교회의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7 So neither he who plants nor he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5절의 질문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에 대한 답변입니다. 심고 물주는 사역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근본적인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사역만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8 The man who plants and the man who waters have one purpose, and each will be rewarded according to his own labor.
심는 이와 물주는 이 둘다 한가지로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사역자들은 하나님께 대해 각자가 개별적인 책임을 가지고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수고한 만큼 상을 받습니다. 그들이 가진 재능과 은사도, 결국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것이므로 그들의 재능이나 은사에 관계 없이, 수고한 만큼의 대가로 상급이 주어집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동역자’ [쉰에르고이]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와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밭 [게오르기온]은 교회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나 아볼로 같은 사역자를 경작자이고, 고린도교회는 밭이라고 표현합니다.
‘집’의 헬라어 [오이코도메]도 교회를 말합니다.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10 By the grace God has given me, I laid a foundation as an expert builder, and someone else is building on it. But each one should be careful how he builds.
바울은 자신을 지혜로운 건축자로 표현합니다. ‘지혜로운 건축자’ [소포스 아르키테크톤]은 ‘숙련된 건축가’라는 의미로 헬라어의 관례에서는, 다른 일꾼을 감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려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엡 3:7-10)을 알고 있는 숙련된 건축가로서 고린도 지역에 처음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교리적인 터를 닦아 놓았습니다. (2:2, 행 4:11, 엡 2:20, 벧전 2:6).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1 For no one can lay any foundation other than the one already laid, which is Jesus Christ.
모든 건축은 그 건물의 기초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일입니다. 교회공동체를 세우는 것도 교회의 터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터로 삼지 않고는 세워질 수 없습니다. 이 터는 바울이 닦았으나 실제는 그가 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에게 사도로서의 권위를 부여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 그 터를 닦으신 것입니다 (Meyer).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예수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한 주인이시고 교회의 진정한 바탕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바탕으로 삼지 않으며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에베소서 2:20절에 사도들을 터라 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모퉁이 돌’이라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궁극적 기초이심을 나타낸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인물이나 사상도 교회의 기초가 될 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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