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9-16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1 Corinthians 2 : 9-16
9 However, as it is written: 'No eye has seen, no ear has heard, no mind has conceived what God has prepared for those who love him'-
10 but God has revealed it to us by his Spirit. The Spirit searches all things, even the deep things of God.
11 For who among men knows the thoughts of a man except the man's spirit within him? In the same way no one knows the thoughts of God except the Spirit of God.
12 We have not received the spirit of the world but the Spirit who is from God, that we may understand what God has freely given us.
13 This is what we speak, not in words taught us by human wisdom but in words taught by the Spirit, expressing spiritual truths in spiritual words.
14 The man without the Spirit does not accept the things that come from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cannot understand them, because they are spiritually discerned.
15 The spiritual man makes judgments about all things, but he himself is not subject to any man's judgment:
16 'For who has known the mind of the Lord that he may instruct him?' But we have the mind of Christ.
-----------------------------------------
고린도전서 2장: 9-16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9 However, as it is written: 'No eye has seen, no ear has heard, no mind has conceived what God has prepared for those who love him'-
이사야 64:4과 이사야 52:15, 65:17 을 인용한 글입니다.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는 말은 구약의 전체적인 사상을 일반적인 의미로 함축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은 7절에 나타난 것처럼,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창세 전에 예비하신 것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0 but God has revealed it to us by his Spirit. The Spirit searches all things, even the deep things of God.
하나님의 깊은 지혜가 선지자와 사도들 (엡 3:5),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계시 되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1 For who among men knows the thoughts of a man except the man's spirit within him? In the same way no one knows the thoughts of God except the Spirit of God.
인간의 지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영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의 영적 지혜와 진리를 이해하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영’ [프뉴마]는 하나님과 사람의 영 모두를 지칭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실제적인 인격’을 말합니다. (Mare)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2 We have not received the spirit of the world but the Spirit who is from God, that we may understand what God has freely given us.
‘우리가’ [헤메이스]는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알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바울 자신과 사도들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인도함을 받은 모든 자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 성령을 받은 목적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은혜로 주신 것들’의 헬라어 [카리스덴타]는 부정 과거로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단번에 주시는 선물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깊음과 인간을 구원하시는 은혜를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성령께서 추구하시는 궁극적인 목표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계시하시고 , 성령의 조명으로 인해 그 계시를 깨닫도록 하십니다.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3 This is what we speak, not in words taught us by human wisdom but in words taught by the Spirit, expressing spiritual truths in spiritual words.
바울은 사도들의 가르침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영적인 일이니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영적으로 분별하여 행한다는 것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4 The man without the Spirit does not accept the things that come from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cannot understand them, because they are spiritually discerned.
‘육에 속한 사람’의 헬라어 [프쉬키코스 아드로포스]는 ‘하나님의 영으로 부터 빛과 진리를 받지 못하여 구원을 얻지 못한 자연인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복음에 대한 이해가 낮고 감각적이며 이기적인 정신 상태로 단조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5 The spiritual man makes judgments about all things, but he himself is not subject to any man's judgment:
14절의 ‘육에 속한 사람’과 대조되는 ‘신령한 자’는 분명한 가치 판단 기준이 있고 판단의 주체자가 될 수있습니다. ‘신령한 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티코스]는 ‘영에 속한 사람, 영적인 사람입니다. 성령께서 내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모든 가치 기준이 영적이므로 하나님께로 부터 온 계시에 의존하여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판단은 정확하며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16 'For who has known the mind of the Lord that he may instruct him?' But we have the mind of Christ.
70인 역(LXX)의 이사야 40:13을 인용하여 긍정적인 질문 형식으로 부정적인 답을 유도하는 수사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인 즉, 주의 마음을 전혀 헤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의 마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 눈 퀴리우]는 70인 역에 따른 것으로 히브리어 본문에서 ‘여호와의 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루아흐 야훼]를 전역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마서 11:34절의 주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바울은 앞 부분에서 인용한 구약의 표현 중에서 ‘주의 마음’과 관련시키고자, ‘그리스도의 마음’이라는 용어를 다시 사용합니다.
본절은 주께서 우리를 아시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적 인 진리와 영적인 지혜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Mare).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모든 생각을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계시하시고 깨닫아 알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신약 > 고린도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3장: 6-11 (0) | 2025.02.05 |
---|---|
고린도전서 3장: 1-5 (0) | 2025.02.04 |
고린도전서 2장: 6-8 (0) | 2025.02.01 |
고린도전서 2장: 1-5 (0) | 2025.01.31 |
고린도 전서 1장: 26-31 (0) | 2025.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