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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4장: 12-17

by 갈렙과 함께 2025. 7. 29.

갈라디아서 4장: 12-17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Galatians 4: 12-17

12 I plead with you, brothers, become like me, for I became like you. You have done me no wrong.

13 As you know, it was because of an illness that I first preached the gospel to you.

14 Even though my illness was a trial to you, you did not treat me with contempt or scorn. Instead, you welcomed me as if I were an angel of God, as if I were Christ Jesus himself.

15 What has happened to all your joy? I can testify that, if you could have done so, you would have torn out your eyes and given them to me.

16 Have I now become your enemy by telling you the truth?

17 Those people are zealous to win you over, but for no good. What they want is to alienate you from us, so that you may be zealous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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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장: 12-17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I plead with you, brothers, become like me, for I became like you. You have done me no wrong.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바울이 유대인이었음에도 유대주의적인 모든 의식에서 벗어나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인이 된 것을 상기 시키며 ‘너희도 나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해 계속 언급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위해서 자신의 지위와 지식과 유대인의 우월감을 다 버리고, 오히려 이것들을 초라한 것, 열등한 것이라고 인식합니다. 참된 자유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처럼 되라고 권합니다.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3 As you know, it was because of an illness that I first preached the gospel to you.

 

본절이 말하는 시기는 바울이 제 2차 전도여행중 바보와 버가를 지나 속히 갈라디아 지방으로 올라가던 일ㅇ르 회상합니다 (행 13:13-14). 버가는 저지대로 해안의 습지에 많은 유행병이 돌았고 특히 말라리아가 심했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얻은 유행병으로 급히 버가를 떠났습니다. 그가 매우 약한 몸으로 (고전 2:3) 갈라디아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4 Even though my illness was a trial to you, you did not treat me with contempt or scorn. Instead, you welcomed me as if I were an angel of God, as if I were Christ Jesus himself.

 

바울 당시의 사람들은 병자를 만나면 그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침을 뱉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을 존경과 사랑으로 대했던 것에 대해 칭찬합니다. 한때 바울을 신과 같이 (행 14:12-13) 환영했으나 바울은 자신을 신처럼 존경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갈라디아 교인들이 보여준 사랑과 환영은 참된 것이었기에, 현재 갈라디아인들이 율법주의 적인 경향으로 가는 상태에 대해서 바울은 염려하면서, 과거 그들의 순수한한 상태를 기억나게 하여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 합니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5 What has happened to all your joy? I can testify that, if you could have done so, you would have torn out your eyes and given them to me.

 

‘복’ 에 해당하는 헬라어 [마카리스모스]는 ‘축복 [blessedness], 행복 [happiness], 기쁨 [joy] 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묻습니다. ‘너희들이 가진 복 (축복, 행복, 기쁨)’ 이어디 있느냐?’ 

바울은 자신을 위해 무엇이든지 다해주고 싶어하던 갈라디아 교인들의 헌신적인 과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그들이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6 Have I now become your enemy by telling you the truth?

 

‘참된 말을 한다’는 것은 참말을 신실하게 하고, 거룩한 삶과 하나님의 진리를 열심을 다해 지키려는 생활 습관을 말합니다. 바울의 삶에서 진리는 말 속에만 있지 않고 그의 모든 삶의 못브과 습관에 그대로 반여되어 있습니다 (고후 4:2, 딤후 2:4).

 

‘원수가 되었느냐’ 는 반어법적인 문장입니다. 진리를 말하는 것이 ‘너희와 원수가 되기 위함인 줄 아느냐?’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너희와 과거에 그렇게 감격스런 기쁨과 사랑을 나눈 사이인데 어떻게 원수의 관계가 도리수 있겠느냐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7 Those people are zealous to win you over, but for no good. What they want is to alienate you from us, so that you may be zealous for them.

 

갈라디아 교인을미혹하는 거짓 교사의 간교함에 대해 지적합니다. 그들은 위장된 열심으로 자신들이 선하다고 포장했습니다. 바울의 열심은 가라디아 교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께 접붙임 받게 하여 그리스도의지체로 연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하고 복음을 왜곡하여 교회를 파괴시킵니다. 바울은 자신 역시 거짓된 진리에 지나치게 열심이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거짓 교사의 열심을 파악하고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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