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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사야

이사야 64장

by 갈렙과 함께 2023. 4. 18.

이사야  64장:1-7

1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1 Oh, that you would rend the heavens and come down, that the mountains would tremble before you!

하나님을 폭풍 불, 구름 가운데 땅위에 내려오시는 분으로 묘사 되곤 합니다. (시 18:9,144:5) 그 목적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함이거나, 그 대적을 진멸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는 대적을 진멸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관여하시기를 원합니다.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2 As when fire sets twigs ablaze and causes water to boil, come down to make your name known to your enemies and cause the nations to quake before you!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산들 (1절)은 불을 받고 그 강한 열기로 인해 마치 물처럼 흘러내리게 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3 For when you did awesome things that we did not expect, you came down, and the mountains trembled before you.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일은 출애굽 시절을 말합니다. 주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셨던 (출애굽19:18) 이런 일들이 자신들의 시대에도 일어나길 기도하고있습니다.

 

4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4 Since ancient times no one has heard, no ear has perceived, no eye has seen any God besides you, who acts on behalf of those who wait for him.

‘자기를 앙망하는 자’는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며 하나님의 개입과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는 자이고, 사도 바울은 이런 사람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불렀습니다. (고린도전서2:9)

 

5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5 You come to the help of those who gladly do right, who remember your ways. But when we continued to sin against them, you were angry. How then can we be saved?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는 기꺼이 의를 행하는 자입니다. (요한 7:17, 사도행전 10:35) 주의 길을 ‘기억하는 자’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의 의미를 깨닫고 기도와 예배, 찬양을 드리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배려하십니다. 범죄하는 자들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오래 죄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6 All of us have become like one who is unclean, and all our righteous acts are like filthy rags; we all shrivel up like a leaf, and like the wind our sins sweep us away.

‘부정한자’는 레위기에 지적하는 오염되거나 더러워진 무엇입니다. 사람이 이에 해당되면, 성도의 회중에서 추방당하여 병에서 회복된 것을 확인받을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죄악으로 징벌받아 내쳐질 것을 두려워합니다.

 

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7 No one calls on your name or strives to lay hold of you; for you have hidden your face from us and made us waste away because of our sins.

이스라엘은 죄에 물들고, 영적 무기력 상태에 빠져 아무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지도 않았습니다. 죄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베푸시던 은혜 (얼굴)를 숨기십니다. 그 결과, 그들은 영적 무기력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없습니다. 범죄한 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벗어나자 공포가운데 자신들이 소멸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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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4장 : 8-12

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8 Yet, O LORD, you are our Father. We are the clay, you are the potter; we are all the work of your hand.

하나님을 토기장이, 자신들을 진흙으로 비유합니다.(예레미야 18:6) 진흙은 토기장이가 원하는 대로 다루어져서 가치있는 어떤 용기로 사용되거나, 다시 진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그의 백성에 대한 주권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운명과 존재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운명을 결정하실 하나님께 구원해달라고 호소합니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9 Do not be angry beyond measure, O LORD; do not remember our sins forever. Oh, look upon us, we pray, for we are all your people.

언약 관계에 있는 ‘주의 백성’이 범죄 했을 때 그 언약 때문에, 하나님께 징벌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해 주께 구원을 호소한다면, 징벌에서 벗어나, 언약의 백성이 누릴 특권의 자리로 다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0 Your sacred cities have become a desert; even Zion is a desert, Jerusalem a desolation.

이 장면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 이미 이루어진 듯, 완료시제로 표현해 반드시 이루어질거라는 확신을 나타냅니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1 Our holy and glorious temple, where our fathers praised you, has been burned with fire, and all that we treasured lies in ruins.

하나님께 예배하던 성전이 불타고, 자신들이 살던 가옥과 온 도성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12 After all this, O LORD, will you hold yourself back? Will you keep silent and punish us beyond measure?

앞서 열거한 여러 재앙들(10.11절)을 보시고도 고통속의 자신들을  모른척 하시니, 속히 구원하시길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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