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2장: 3-6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1 John 2: 3-6
3 We know that we have come to know him if we obey his commands.
4 The man who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do what he command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him.
5 But if anyone obeys his word, God's love is truly made complete in hi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6 Whoever claims to live in him must walk as Jesus 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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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2장/ 1 John 2: 3-6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3 We know that we have come to know him if we obey his commands.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계명’ [타스엔톨라스]은 구약성경에서는 십계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 20:2-17). 신약성경에서는 하나님과 티인에 대한 사랑으로 압축되었습니다 (마 22:37-40, 롬 13:8-10, 갈 5:14).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조건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특징이며, 앎을 분별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도덕적인 행위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절대적으로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해 요한은 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동사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적이고, 사변적인 것이 아니라, 경험적이며 역동적이라는 것은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일련의 사고과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한 영적 관계입니다.
요한은 ‘아는 줄로’에 해당하는 헬라어를 완료 시제인 [에그노카멘]으로 표현하여 과거에 알았던 경험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도덕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 [아우톤]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나, 세밀하게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4 The man who says, 'I know him,' but does not do what he commands is a liar, and the truth is not in him.
‘그를 아노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누며 영생을 소유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요 17:3). 하나님과 이러한 관계를 형성한 자라면, 그는 하나님의 도덕적 요구인 계명에 순종하는 모습을 드러내야 됩니다.
‘지키지’에 해당하는 헬라어 [테론]은 3절의 [테로멘: 지키면]처럼 현재 시제 입니다. 이는 항상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를 아노라’ 주장하면서도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지 않는 영지주의자들처럼 도덕 폐기론을 주장하고 죄를 가볍게 여긴다면, 그는 거짓말장이이고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1:6).
여기서 ‘진리’는 요한이 ‘구원의 복음이나, ‘참된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본문에서 ‘진리는 사변적이나 철학적인 것이 아닙라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노라’ 주장하는 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나타난 도덕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이 진술을 통해서 영지주의자들의 잘못된 이론인, 도덕폐기론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5 But if anyone obeys his word, God's love is truly made complete in him. This is how we know we are in him:
‘그의 말씀’ [아우투 톤 로곤]에서 ‘그의’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앞절의 ‘계명’ 대신에 본절에서 ‘말씀’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하신 도덕적인 계명 만 아니라 자신을 계사하신 모든 복음의 내용에 순종하도록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키는’의 헬라어 [테레]는 현재 시제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지속해야 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의 사랑’ [헤 아가페 투 데우]에 나타난 속격에 대한 해석은 세가지 입니다
(1) 주격: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킨다는 주장
(2) 목적격: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을 의미한다는 주장
(3) 특성을 나타내는 속격: 하나님의 사랑과 같은 일종의 사랑을 가리킨다는 주장
본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 가지 견해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온전하게 되었나니’의 헬라어 [테텔레이오타이]는 완전과 성숙의 개념을 내포합니다.
[테텔레이오타이]는 완료시제로, 완전과 성숙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지속되어 성숙의 과정 가운데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지속적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인 안에서 성숙되어 가며, 완성되어져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지속적으로 순종함으로 그 사랑이 그리스도인 안에서 성숙되고 온전해질 때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하나님 안에 내주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6 Whoever claims to live in him must walk as Jesus did.
‘그’는 문맥상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지칭합니다. ‘그의 안에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안에 내주함을 말합니다. 이 내주하심은 영지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신비한 지식을 획득힌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즉 믿음과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서만 성취됩니다 (5절).
‘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하나님 안에 내주하는 자들의 삶 속에는 윤리적인 행위가 동반되어야 됩니다. 본절의 ‘그’ 의 헬라어 [에케이노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 요한 일서에서 [에케이노스]는 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3:3,5,7, 4:17).
‘행하시는’의 헬라어 [페리파텐센]은 부정과거 시제로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사신 삶을 가리킵니다. 요한은 하나님 안에 내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대한 모델로,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제시합니다. 하나님 안에 내주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생활하신 것 처럼 생활해야 됩니다. 하나님 안에 내주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윤리적인 계명과, 복음에 대해 순종해야되며, 그 삶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드러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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