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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9장 : 8-23

by 갈렙과 함께 2024. 9. 2.

요한복음 9장 : 8-23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John 9: 8-23

8 His neighbors and those who had formerly seen him begging asked, "Isn't this the same man who used to sit and beg?"

9 Some claimed that he was. Others said, 'No, he only looks like him.' But he himself insisted, 'I am the man.'

10 'How then were your eyes opened?' they demanded.

11 He replied, 'The man they call Jesus made some mud and put it on my eyes. He told me to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and washed, and then I could see.'

12 "Where is this man?" they asked him. "I don't know," he said.

13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the man who had been blind.

14 Now the day on which Jesus had made the mud and opened the man's eyes was a Sabbath.

15 Therefore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He put mud on my eyes,' the man replied, 'and I washed, and now I see.'

16 Some of the Pharisees said, 'This man is not from God, for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asked, 'How can a sinner do such miraculous signs?' So they were divided.

17 Finally they turned again to the blind man, 'What have you to say about him? It was your eyes he opened.' The man replied, 'He is a prophet.'

18 The Jews still did not believe that he had been blind and ha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sent for the man's parents.

19 'Is this your son?' they asked. 'Is this the one you say was born blind? How is it that now he can see?'

20 'We know he is our son,' the parents answered, 'and we know he was born blind.

21 But how he can see now, or who opened his eyes, we don't know. Ask him. He is of age; he will speak for himself."

22 His parents said this because they were afraid of the Jews, for already the Jews had decided that anyone who acknowledged that Jesus was the Christ w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23 That was why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ask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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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장 : 8-23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8 His neighbors and those who had formerly seen him begging asked, "Isn't this the same man who used to sit and beg?"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9 Some claimed that he was. Others said, 'No, he only looks like him.' But he himself insisted, 'I am the man.'

 

  맹인이었던 걸인이 눈을 뜨자, 그가 맹인으로 구걸하던 자임을 그 지방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음에도, 그에게 일어난 이적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명백히 보고도 믿지 않으나, 눈을 뜬 맹인이 그 증인이니 하나님의 권능과 진리는 더욱더 빛날 뿐입니다. 

  ‘자기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맹인은 자신이 받은 큰 은혜에 대해서 증거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 자신을 증거하고자 하심입니다.

 (1)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는 그 사실은 증거하여 하나님의 그 은혜가 자신 가운데 계속 머물게 해야 됩니다.

 (2) 사람들은 간혹 그 은혜 받은 사실을 증거할 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드러 내려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런 행동은 하나님께 근심을 드리는 행동입니다. 이 맹인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0 'How then were your eyes opened?' they demanded.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1 He replied, 'The man they call Jesus made some mud and put it on my eyes. He told me to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and washed, and then I could see.'

 

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12 "Where is this man?" they asked him. "I don't know," he said.

 

  고침받은 맹인은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합니다. 이는 그가 받은 은혜에 대해 확실하게 증거한 것입니다. 그는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라고 자신이 명령받은 그대로 순종했던 일을 행했고 그로 인해 변화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3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the man who had been blind.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4 Now the day on which Jesus had made the mud and opened the man's eyes was a Sabbath.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5 Therefore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He put mud on my eyes,' the man replied, 'and I washed, and now I see.'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6 Some of the Pharisees said, 'This man is not from God, for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asked, 'How can a sinner do such miraculous signs?' So they were divided.

 

바리새인에게 중요한 것은 맹인이 눈을 뜬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안식일에 진흙을 눈에 발랐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계명은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께 예배드릴때 방해가 되는 영업활동을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동작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긍휼을 베푸는 선행은 당연히 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리새인들은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를 할수 없도록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달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주장을 아시면서도 안식일에 병고치기를 망설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적대적인 성향을 알면서도 맹인에게 긍휼을 베풀어서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7 Finally they turned again to the blind man, 'What have you to say about him? It was your eyes he opened.' The man replied, 'He is a prophet.'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편견을 고집하며 맹인이 그들의 편을 들어주길 기대하며 어리석은 질문을 하고, 자신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답변을 듣게 됩니다.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8 The Jews still did not believe that he had been blind and ha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sent for the man's parents.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19 'Is this your son?' they asked. 'Is this the one you say was born blind? How is it that now he can see?'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0 'We know he is our son,' the parents answered, 'and we know he was born blind.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1 But how he can see now, or who opened his eyes, we don't know. Ask him. He is of age; he will speak for himself."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2 His parents said this because they were afraid of the Jews, for already the Jews had decided that anyone who acknowledged that Jesus was the Christ w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23 That was why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ask him.'

 

  맹인의 부모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미 유대인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야)라고 시인하는 자를 출교시키기로 결의했음을 알고 있어서 그들을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맹인의 사건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믿지 않으려는 완악한 마음이 있기에 반복해서 질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라 주신 출교권을  진리를 회피하고 하나님 백성의 영혼을 박탈하는데 남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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