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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요한복음

요한복음 15: 1-3

by 갈렙과 함께 2024. 10. 4.

요한복음 15: 1-3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John 15: 1-3

1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2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itful.

3 You are already clean because of the word I have spoken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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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 1-3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1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참’ 은 불완전에 대조된 ‘완전’, 그림자에 대조된 ‘실물’을 의미합니다. 포도나무는 구약에서는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비유입니다 (시 80:8-15,겔15:1-8).

 예수님은 참된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언급하시며, 그런 의미에서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참 포도나무가 아니며, 스스로 열매  맺을 수 없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열매을 맺는 포도나무와 같은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포도나무)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아야 만 진정한 참 포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 비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중보자가 되심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예수님의 의지하여 예수님과 일체가 되어야 됩니다.   죄 많은  인간은 스스로 이런 결과를 이룰수 없습니다. 인간으로 할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하실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포도원의 농부라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가지를 깨끗하게 한다고 하십니다 (2절).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이 믿음의 길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집니다. 인간도 노력해야 되나 이루심은 은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내 아버지는 농부라’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로 세우신 이는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의 중보자인 성자를 세우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마 3:17).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마 17:5).

 하나님께서 신임하여 직접 세우신 중보자를 우리가 불신임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기에 우리의 하나님과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됩니다 (롬 3:4).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2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itful.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3 You are already clean because of the word I have spoken to you.

 

  ‘내가 일러준 말’은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전도하게 하신 말씀, 성경 말씀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신자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이 말씀이 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언어, 문자의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렇게 기록되었다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과 효능이 상실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말씀과 함께 현림하여 (현재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는 언제나 그의 전지 전능하신 능력을 가지고 그 말씀과 함께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신에게서 분리되지 않으며, 그리스도와 성령에게서도 분리되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가 성령의 영감으로 이루어졌고, 성령에 의해 계속 보관되고 지금 이 순간도 그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취하여 전파하는 부분적인 말씀도 역시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인 복음의 능력과 역사하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Bavinck)

(1)복음은 구원에 이르는 능력입니다 

(롬 1:16,고전 1:18,2:4,5, 15:2, 엡 1:13)

(2) 생명이 있고 영존하는 말씀입니다 (베전 1:25)

(3)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히 4:12)

(4) 영이며 또 살리는 것입니다(요 6:63)

(5) 어두운 곳을 비추는 빛입니다 (벧후 1:19)

(6) 마음에 심는 생명있는 씨입니다. (마 13:3)

(7) 좌우에 날선 예리한 검 입니다  (히4:12)

(8) 믿는 자들 속에서 살아 역사하는 말씀입니다 (살전 2:13)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이 인격적으로 관계하고 계시므로 이런 능력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역사하시며, 회개 시키시며, 혹은 걍팍하게 하시며, 혹은 일어나게 하시며, 혹은 넘어지게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역사하시나, 언제나 동일한 형태로 일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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