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장: 7-8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Revelation 3: 7-8
7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8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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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장/ Revelation 3: 7-8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7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빌라델비아’는 사데 동남쪽 40km 지점에 있는 고원도시로 포도 생산지로 유명했습니다. 서머나와 루디아 왕국에서 동방으로 갈때, 제일 먼저 들려야 되는 도시로 ‘동방의 관문’이라고 불렸습니다.
농업과 상업이 발달해서 상당한 부를 누렸으나, 지진이 자주 일어나 피해가 많았습니다. 많은 신전과 종교 행사가 있어서 A.D. 5세기경에는 ‘작은 아테네’라고 불렸습니다.
이교 신전과 각종 종교행사가 많았고,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가장 역사가 짧았음에도, 빌라델비아 교회는 신앙적으로 가장 칭찬 받은 지역입니다. 아시아가 이슬람 교도에 의해 유린 당할 때 유일한 기독교의 보루가 되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내용이 없으나, 암미아(Ammia)라는 여선지자가 이 교회를 관할하면서 큰 부흥을 이루었습니다. 이 교회의 성장으로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개종하는 역사가 있었으나, 교회를 가장 반대하는 자들도 역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헬라어 [호 하기오스, 호 알레디노스]에 해당하는데, 문자 그대로의 해석은 ‘거룩한 자, 진실한 자’ 입니다.
[호 하기오스] ‘거룩한 자’는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칭호로 사용되었습니다 (사 1:4, 렘 51:5, 겔 39:7).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께 적용되어, 그 분의 신성과 메시야성을 나타냅니다(막 1:24, 요 6:39, 행 2:27).
[호 알레디노스] ‘진실한 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온전하며 충성된 자.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충성으로 메시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신 완전한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2)진실한 자. 구약에서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칭호로 사용되었으나 (사 65:16) 본절에서는 그리스도께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참된 메시야로서,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시니,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자 언급되었습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본문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은 이사야 22:15-25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사야서에 의하면, 당시 국고를 맡고 있던 셉나 대신에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 열쇠를 맡아 다윗의 집 전체를 관리하는 권세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다윗의 열쇠’는 현실적으로는 다윗 집을 다스리는 열쇠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수 있는 열쇠를 상징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특성인 영생의 수여권을 나타냅니다. 엘리야김이 다위의 짐을 관리하는 열쇠를 소유하게 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를다스리고 관리하는열쇠를 소유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와 들어갈 수 없는 자를 결정하십니다.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는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는 당시 빌라데비아의 정황을 반영해 언급된 것입니다. 당시 빌라델비아에 많이 거주하던 유대인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다윗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있던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라고 직접 계시하셨습니다. 이는 유대인의 선민 의식에 대한 반론이며, 그리스도 자신이 천국의 주권을 가진 메시야이심을 강조하여 빌라델비아 교인들을 위로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마 28:18, 엡 1:22, 히3:6).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8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열린 문’에 대해서 세 가지 해석이있습니다.
(1) 남북으로 로마와 소아시아의 수도 에베소를 연결하는 빌라델비아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를 ‘선교의 문’이라는 해석.
(2) ‘그리스도의 문’ 이나 ‘기도나 순교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길’이라는 해석.
(3) 천국으로 들어가는 ‘구원의 문’이라는 해석.
본문은 세번째 견해가 타당합니다. 12절과 본서의 종말론적 내용으로 보아, 그리스도께서 열어주신 구원의 문을 닫을 사람이 없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리스도께서 빌라델비아 교인들을 칭찬하신 내용입니다. ‘작은 능력’의 헬라어는 ‘능력이 거의 없다’라는 의미이고, 그 지역에서 빌라델비아 교인들의 신분이나 지위등, 외적 능력이 변변치 못함을 나타냅니다. ‘지키며’의 헬라어는 반의적인 강조 표현으로 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켰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빌라델비아 교인들이 유대인들이 가하는 시련과 온갖 유혹을 이기고 진리의 편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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