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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8장: 16-18

by 갈렙과 함께 2024. 5. 29.

로마서 8장: 16-18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Romans 8 :16-18

16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17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18 I consider that our present sufferings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will be revealed i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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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16-18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6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성령이 친히’

본절은 성도가 ‘양자의 영’을 받은 사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이라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성도는 양자의 영이신 성령으로부터 친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서 증거받습니다.

칼빈(Calvin)은 “우리의 마음이 믿음으로 차있을 때만 우리의 입이 열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데, 이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역사하시고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시기에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바로 기도할 수 없으며 그와 같은 믿음은 헛된 것이 될 것입니다.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7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자녀’는 가족관계를 강조한 용어이고 ‘상속자’는 상속과 관련된 법적권리와 관련된 용어입니다. 바울은 ‘자녀’로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성도의 권세를  강조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가족 관계이지만 그 가족의 구성원인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의 권세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신분입니다.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이 고난은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서로 투쟁함으로 생기는 내적인 고난 (7:23.24) 일수도 있고, 의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받게 되는 외적 고난 일수도 있습니다(마 5:10, 벧전 3:14). 보다 포괄적 의미로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받는 고난입니다 (딤후 2:3). 무슨 의미의 고난이든지 그것은 잠시동안 받게 되는 것이며 (고후 4: 17), 궁극적으로 성도에게는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37절).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8 I consider that our present sufferings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will be revealed in us.

 

  ‘현재의 고난’은 성도가 ‘탄식하여 양자 될것, 곧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것 ‘ (23절 )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고난은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투쟁함으로 성도에게 찾아오는 비참한 경험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성도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법에서 해방된 신분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삶속에서 그 두 법의 투쟁이 죽는 날 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영광’은 ‘하나님의 상속자’ 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다시 살아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됩니다. 성도가 부활의 몸, 곧 영광스러운 몸 (고전 15:43, 44)을 입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는 (고전 15: 50) 사실은 가장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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