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12-15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Romans 8: 12-15
12 Therefore, brothers, we have an obligation-but it is not to the sinful nature, to live according to it.
13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mis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14 because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15 For you did not receive a spirit that makes you a slave again to fear, but you received the Spirit of sonship. And by him we cry, 'Abba,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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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12-15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2 Therefore, brothers, we have an obligation-but it is not to the sinful nature, to live according to it.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
성도는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성삼위) 하나님께 빚진 자 입니다. 바울은 1:144절에서 자신을 복음에 대하여 빚진 자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 은혜에 빚진 자라는 의미입니다.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빚진 자’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삶의 방식에 대해 언급합니다. 성도는 현실 삶에서 죄와 투쟁하는 과정에 절망을 겪기도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미 그 절망을 극복하여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니 성도는 그리스도에 의해 이미 보장된 승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현실적인 심각한 좌절감이 다가올 때 예수님 믿기를 포기한다면,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3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mis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9절) 그러나 아직 ‘몸의 구속’을 기다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23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절망 가운데 홀로 번민하다가, 육신에게 져서, 성도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 버리게 되는데, 이는 영원히 사망의 종노릇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구원에 대해서, 성도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로 성취하려는 것에 대해 경계시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원리안에 구원된다고 계속 가르칩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성도가 최후 승리를 취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주십니다. 바울은 성도가 대적 마귀와 싸워 이길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했는데, 그 중에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엡 6:10-19) 그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깨서 예비하여 주신 것 들입니다.
바울의 이런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인간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만 가능하다고 이해하고 쉽게 새로운 율법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교회사 전체를 살펴보면 , 성령의 역사는 성도의 어떤 노력이나 의지에 의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에 따라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본절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머문다면 당연히 성령의 역사에 의해 얻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인간의 행위로 이루어 진다고 이해하면 7:24절 같은 비참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4 because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이니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랑’ (9절)이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 1:12) 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5 For you did not receive a spirit that makes you a slave again to fear, but you received the Spirit of sonship. And by him we cry, 'Abba, Father.'
‘무서워하는 종의 영’은 ‘두려워하는 마음’ (딤후 1:7)을 말합니다. 성도를 두렵게 하며 속박하는것은 율법입니다. 성도는 율법에서 해방되면서 율법이 주는 두려움과 속박에서 벗어났습니다. 성도는 율법을 통해 성도를 정죄하는 그 모든 것으로 부터 해방된 신분이므로 결코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는것입니다.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왕과 백성의 관계로 주로 이해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부자간의 친밀한 관계를 중요하게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자주 언급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바울의 신학은 양자의 원리를 중요한 주제로 다룹니다.
바울은 성도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라고 가르칩니다. 성령께서, 성도 가운데 거하심으로,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보증하며, 인쳐 주십니다.
‘아빠 아버지’
오직 예수님만 ‘아빠 아버지’ ( 'Abba, Father' )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요 20:11-29) 이는 (1)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철저한 복종과 아버지와의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고 (2) 하나님이신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권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이 용어를 제자들에게도 가르치셨습니다. (마 6:9) 이 용어는 신약시대에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한 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아빠’ [아바, abba] 는 어린아이의 말입니다. “어린이가 젖을 떼면서 밀맛을 볼때에 [아바=아빠]와 [임마=엄마]를 배우게 된다” 라고 탈무드에 나옵니다. 아빠 [아바]는 매우 친밀한 언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대상으로만 알던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빠 [아바]라고 부를 수 없었습니다. 이 언어가 기도 형식의 문헌에 결코 사용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자신의 친밀한 부자 관계를 그대로, 성도들도 이 친밀한 단어로 하나님을 부르도록 가르쳐주시고 친히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신약의 성도는 양자의 영에 의해 하나님과 부자 관계가 됨으로 아빠 [아바]라 부를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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