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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6장 :13-15

by 갈렙과 함께 2024. 5. 14.

로마서 6장 :13-15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Romans 6 :13-15

13 Do not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sin, as instruments of wickedness, but rather offer yourselves to God, as those who have been brought from death to life; and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him as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14 For sin shall not be your master, because you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15 What then? Shall we sin because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By no means!

 

로마서 6장 :13-15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3 Do not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sin, as instruments of wickedness, but rather offer yourselves to God, as those who have been brought from death to life; and offer the parts of your body to him as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

‘지체’ 는 ‘죽을 몸’과 같은 의미입니다. ‘불의의 병기’ 는 각 지체가 죄의 종이 되어 불의를 행하는 도구가 되었음 말합니다. 병기(무기), 전쟁 도구라는 어휘를 사용하여 단순히 불의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불의를 행하는 도구가 되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성도들도 자기 몸을 제어하지 않으면 이미 그의 몸은 불의의 병기가 되어 자신을 죄에게 내어 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자신’은 ‘너희 죽을 몸 , ‘너희 지체’와 동의어 입니다.  성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의와 거룩함으로 새생명을 얻었으니 그 신분에 합당하게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고 (고전 6:15)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며 (고전 6:19), 값으로 산 것 (고전 6:20)이 되었기에 그렇게 해야 됩니다.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바울은 성도의 삶을 구약의 ‘거룩한 전쟁 (Holy war)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영적 전쟁에서 의의 도구로서 지체를 사용하라고 권고합니다. 거듭난 성도는 자신의 몸을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죄와 투쟁하기 위한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됩니다.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4 For sin shall not be your master, because you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성도가 자기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바쳤음에도, 그는 죄와 완전히 분리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동시에, 성도의 현실이 그럴지라도, 자기 몸을 하나님께 바치는 삶을 살려고 애쓰는 성도를 죄가 지배할 수 없습니다.  죄가 성도를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미래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분명하게 그렇다고 확증됩니다. 이 확증은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할 때 보장받습니다.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법 [노모스] 과 은혜 [카라스] 두 단어를 대조하여 사용했습니다. 이 ‘법’ [노모스]는 ‘법칙’이나 ‘세상적인 법’이 아니고, ‘율법’을 말합니다. 바울은 ‘율법’과 ‘은혜’를 대조시켜서, 죄가 성도를 주관하지 못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율법아래 있는 자는 율법의 종이 되어 그리스도와는 무관한 자이고, 죄의 문제만을 고민하기 때문에 항상 율법에 의해 정죄를 받게 되고 죄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은혜 아래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에 대하여 확신하기 때문에 죄의 문제가 이미 해결된 상태에 머물게 된 자이니, 죄가 그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생명의 법에 의해 지배받으니,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것이 확실합니다. (8: 1,2)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5 What then? Shall we sin because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By no means!

죄에서 해방되어 은혜아래 있는 자는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은혜로 죄 사함과 새생명을 얻는 사랑을 받은 자가 다시 죄를 짓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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