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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5장: 19-21

by 갈렙과 함께 2025. 5. 24.

고린도 후서 5장: 19-21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2 Corinthians 5:19-21

19 that God was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in Christ, not counting men's sins against them. And he has committed to us the message of reconciliation.

20 We are therefore Christ's ambassadors, as though God were making his appeal through us. We implore you on Christ's behalf: Be reconciled to God.

21 God made him who had no sin to be sin for us, so that in him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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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5장: 19-21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19 that God was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in Christ, not counting men's sins against them. And he has committed to us the message of reconciliation.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대신하여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 어린양이 되심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바울은 이 사건은 특별한 한 인간의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적대적인 관계인지 화목한 관계인지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인간의 ‘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죄의 문제가 인간 스스로 해결 불가함을 아시므로 그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하여 풀어주셨습니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인간이 의롭다함’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0 We are therefore Christ's ambassadors, as though God were making his appeal through us. We implore you on Christ's behalf: Be reconciled to God.

 

 바울의 사도직의 의미는 오직 그리스도의 화평의 메시지 (엡 2:16-17)을 전파하는데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바울 자신의 의견이나 자신의 지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그리스도를 위해 봉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라’ 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대속적 죽음을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미 그 이상의 것을 말합니다. 당파와 시기 질투로 분열되고 거짓 선지자에 미혹된 고린도 교인들이 돌이켜 이제는 하나님과 화목할 시간입니다. 그들 자신들들의 화목은그들과  하나님과의 화목에 의해서 해결됩니다. 바울은 복음의 본질을 말하고 고린도 교인들의 영적 질병을 치유시키려고 합니다. 바울의 이 화해의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과 동등한 권위를 가집니다.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21 God made him who had no sin to be sin for us, so that in him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죄를 알지도 못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죄인보다 상대적으로 의로운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롬 8:33-34). 그리스도의 무죄하심은 대속의 원리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히 4:15, 7:26, 벧전 2:22, 요일 3:5).

 

‘죄를 삼으신 것’ 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그리스도의 성육신 하심.-죄 있는 인간의 모습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것 (롬 8:3)

(2)그리스도께서 실제 죄인으로 취급받고, 죄의 삯인 형벌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시어 하나님으로 부터 소외를 당하셨습니다 (마 27:46)

 

‘하나님의 의’ 는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1)이 의는 하나님의 능력의 현시를 나타낸다고 보는 것으로, 이것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자들이고 하나님의 종말론적 정의 아래 있는 자들 입니다 (Kasemann).

(2) 이 의를 피조물에 대한 창조주의 성실성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피조물에 대한 창조주의 성실성이 실현된 것을 말한 것으로 봅니다 (Stuhlmacher)

(3) 이 의를 ‘칭의’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이론이 가장 타당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짊어지신 대속적 죽음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게 되는 것’이 칭의 입니다.  (갈 3:13-14, 빌 3:9, )

바울은 대속의 원리에 대해 계속 설명해 왔고 이와 관련되어 언급된 ‘의’는 ‘칭의’와 관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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