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 5장: 16-18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고린도 후서 5장: 16-18
16 So from now on we regard no one from a worldly point of view. Though we once regarded Christ in this way, we do so no longer.
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18 All this is from God, who reconciled us to himself through Christ and gave u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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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rinthians 5: 16-18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6 So from now on we regard no one from a worldly point of view. Though we once regarded Christ in this way, we do so no longer.
‘이제부터는’ 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깨닫고 난 다음 부터라는 의미입니다. 이제부터 성도는 육체적인 판단 기준을 버리게 됩니다. 과거에는 그랬어도 지금은 사람과 그리스도를 육체적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새롭게 태어났고 (5:17, 롬 6:3-4, 갈 2:20), 그 결과 전혀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의미입니다. 이 새로운 인식의 기준은 육적인식이 아닙니다. 왜곡된 인간의 본성을 반영하고,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과 고집같은 것이 육적인 것들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여 자신이 유대인임을 자랑하고, 예수를 거짓 메시야 라 하고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탄압하는 것 같은 어리석음이 육적인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난 그때부터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육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은 그리스도와의 영적 연합을 의미합니다. 이 연합의 비밀을, 사도 요한은 포도나무와 그 가지의 관계로 설명했습니다(요 15:1-7).
‘새로운 피조물’ 은 인종과 성을 초월하여 어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14절), 그리스도와 영적인 연합을 이루면 (갈 2:19-20),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피조물’ [크티시스] 는 창조행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롬 1:20).
본절은 사람이 그리스도와 영적인 교제를 갖게 될 때 그에게는 그리스도로 인한 새로운 창조 행위가 일어나고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의미로도 볼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이 새로운 창조 행위를 오해하여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생각하지 말아야 됩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는 여전히 육의 몸을 입고 있고 동일한 세계에 살고 있고, 육체의 욕망과 죄에 굴복당할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야 됩니다 (롬 6:12-13, 갈 3:28, 엡 2:11-22), 골 3:11).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8 All this is from God, who reconciled us to himself through Christ and gave u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믿는 자들의 존재를 새로운 창조를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새로운 창조를 가능하도록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섭리에서 하나님의 주도성을 깨닫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출발해야 됩니다.
‘화복하게’ 하는 구절은 기독교 구원 교리중 하나인 ‘화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화목하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양자 사이가 분리되었고 (사 59:2), 원수와 같은 적대 관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롬 5:10).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 막았던 담이 무너졌고 적대 감정이 해소되었습니다. (롬 5:10, 골 1:15-22).
이 위대한 화해의 작업은 일방적인 관계 파기자였던 인간이 할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도권에 의해 가능한 화해해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는 전적으로 그리스도로 인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에서 ‘우리’는 바울과, 그의 동료와 전체 기독교인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과 화해하면, 그는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맡은 자로서 수평적으로는 이웃과 화목해야 되고 수직적으로는 아직 화해의 은총을 모르는 자에게 그리스도 사건을 전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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